'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송혜교 염산 테러 협박 사건에 대해 재조명했다.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뉴스핌=황수정 기자]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송혜교 염산 테러 협박에 대해 재조명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송혜교 염산 테러 협박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005년 송혜교는 염산테러 협박에 시달렸다. 협박범은 송혜교 모친에게 '현금 2억 5000만 원을 주지 않으면 송혜교와 당신의 몸에 염산을 뿌릴 거싱다. 평생 자식의 몸이 썩으며 녹아내리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면 잘 생각해라'고 협박 편지를 보냈다.

이에 송혜교 모친은 송혜교를 외부로 피신을 시켰고, 경찰에 신고했다. 협박을 받은 직후 송혜교는 모친하고만 연락을 하고 은신했다.

경찰은 잠복 수사를 통해 송혜교 염산 테러 협박범을 검거한다. 송혜교의 모친은 범인의 얼굴을 보고 "이럴 수 없다"며 오열했다. 범인은 송혜교와 3년간 동고동락한 전 매니저였기 때문.

전 매니저는 송혜교의 잡지 화보 촬영 수수료를 횡령하는 등 이미 회사에서 내보내진 상태였고,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찜질방에서 생활했다고 알려졌다. 결국 송혜교의 전 매니저는 징역 10월을 선고받았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