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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경제 성적 A+, 관련국 투자 6백억불
전자상거래, 일대일로 경협 발전의 수훈 갑

[뉴스핌=강소영 기자] 제1회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경제벨트) 정상 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중국이 지난 3년 간 추진해온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경제 성적표'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일대일로가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수많은 국가와의 협력이 필수적인 초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최종적인 목표 달성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고 국가 간 마찰 등 각종 장애물을 극복해야 하지만, 3년간의 추진 과정에서 중국은 이미 괄목할만한 우수한 경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일대일로 추진 전에는 상호 교류가 없던 중국과 일대일로 관련국의 경제 협력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중국 기업과 제품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하는 한편 중국인의 해외여행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 3년간 중국기업 일대일로 관련국 투자 600억달러 

2016년 말 기준 중국 기업과 일대일로 관련국이 조성하기로 합의한 경무역협력구는 56개에 달한다. 시진핑 중국 국자 주석이 일대일로 청사진을 처음으로 제시했던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 기업이 일대일로 관련국에 투자한 자금만 600억달러가 넘는다.

올해 1분기 중국 기업이 일대일로 국가와 신규로 체결한 대외 건설프로젝트 협력서만 1000건에 이른다. 경제규모로는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144억달러에 달한다. 중국은 일대일로 국가들과 함께 인프라 건설, 생산성 향상, 취업 기회 확대, 민생복지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일대일로 전략이 중국의 글로벌 파워를 세계로 확산하는 동시에 자산거품과 과잉생산 등 국내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간과 공공기업들도 철강, 건축자재, 고속철, 원자력 발전, 기계 공정 및 제조, 유전, 통신 및 관광 분야에서 방대한 투가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생소'했던 일대일로 신흥국들과 교류 활발, 상호 경제 윈윈 뚜렷 

중국과 일대일로 협력국의 '경제 친밀도'는 전자상거래를 통해서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알리바바 산하의 아리연구원은 빅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일대일로 국가와 중국의 경제 협력 확산 추세를 보여주는 '인터넷 실크로드 빅데이터'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일대일로 관련국은 대부분 동유럽,서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등의 개발도상국들이다. 이들 지역에 대한 중국 기업의 투자와 진출이 늘면서 일대일로 관련 신흥국가 소비자들의 중국 물품 구매가 늘어나고, 중국 소비자들의 이들 국가에 대한 소비와 투자도 증가하는 추세가 뚜렷하다.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해외배송으로 중국 물품을 구입한 외국인 소비자는 2012년 100만명에 불고했지만, 2017년 현재 1억명을 돌파했다. 이중 일대일로 관련국가에서 발생하는 물류량이 전체의 45.5%에 달한다.

알리바바 산하 물류 파트인 알리익스프레스·전자상거래 플랫폼 톈마오(TMALL)국제 등의 자료를 토대로 보면, 중국 상품을 전자상거래로 가장 활발하게 구매하는 지역은 동유럽과 서아시아 국가다. 이중 러시아 소비자의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 사랑이 가장 두드러진다.

이들 일대일로 국가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중국 제품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스마트폰과 관련 주변 상품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패션 주얼리 용품, 여성의류, 네일아트 상품 등도 주요 거래 품목으로 꼽힌다.

일대일로 프로젝트는 중국인의 소비 생활 트렌드에도 변화를 불어일으키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중국인 해외여행 선호지역의 변화다. 과거에는 한국·일본 등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나라, 동남아 열대 휴양지 혹은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이 인기 해외 여행지로 꼽혔지만, 최근 몇 년 해외 여행 목적지가 다변화하는 추세다.

특히 과거에는 비인기 지역이었던 이스라엘, 이란, 인도 등을 여행지로 선택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다. 2016년 알리바바 산하 온라인 관광 예약 플랫폼인 페이주(飛豬)를 통해 이스라엘 호텔을 예약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2012년 보다 94%가 증가했다.

아르메니아, 코카서스, 에스토니아, 아자르바이잔 등 이름조차 생소한 국가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도 급증하고 있다. 2016년 아르메니아와 아자르바이잔을 찾은 중국인은 2014년 대비 각각 98%와 92%가 늘어났다.

이들 국가는 모두 일대일로 관련국이다.

중국과의 경제협력과 교류 확대로 일대일로 관련국들도 경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태국의 경우 지난해 알리바바 산하의 톈마오를 통해 중국에 판매한 라텍스 베개와 침대매트가 28만건에 달한다.

인도는 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인 앤트파이낸셜의 진출과 투자, 기술제휴로 국내 온라인 결제 시장이 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앤트파이낸셜은 두 차례에 걸쳐 인도의 온라인 결제대행 서비스 업체 Paytm에 투자했다. 앤트파이낸셜은 투자와 함께 기술과 사업 노하우도 전수했는데, 이후 Paytm은 순식간에 세계적인 온라인 결제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현재 Paytm의 가입자는 2억1500만명에 달하며, 이중 2억명이 앤트파이낸셜의 투자 이후 신규로 가입한 사용자들이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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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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