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LIG넥스원, 올해 1분기 영업익 60억…전년비 77.7% 감소(상보)

기사입력 : 2017년04월26일 16:36

최종수정 : 2017년04월26일 16:36

R&D투자비용 증가에 따른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 감소
"정밀타격, 감시정찰 개발사업 성과로 성장 동력 창출"

[뉴스핌=조인영 기자] LIG넥스원(대표이사 권희원)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

<CI=LIG넥스원>

LIG넥스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7.7% 줄어든 60억원, 매출액은 10.7% 감소한 358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잠정공시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유도무기 등 주력 사업은 전년 대비 유사한 실적을 거뒀으나 감시정찰·통신분야 등은 사업 일정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 투자비용 증가 등 고정비 부담 증가가 주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1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올해 목표치인 매출 1조9900억원, 영업이익 1170억원 달성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회사가 참여 중인 M-SAM, 전술함대지유도탄, 대포병탐지레이다 등의 주요 개발사업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총 1200억원을 투자해 건설중인 '유도무기 및 우주항공' 분야에 특화된 대전 R&D센터(대전하우스)가 올 하반기 완공되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수주 마케팅도 강화할 방침이다. LIG넥스원은 중동, 중남미, 아시아 지역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 17일엔 인도 Reliance Defence사와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인도군이 원하는 무기 프로그램 참여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