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AK플라자, ‘태그온뷰티’ 분당점 오픈..뷰티사업 진출

기사입력 : 2017년04월24일 11:45

최종수정 : 2017년04월24일 11:45

AGE 20’s 등 32개 브랜드ㆍ700여개 품목 입점
셀프 메이크업 공간 및 개인 맞춤형 카운셀링 공간도

[뉴스핌=이에라 기자] AK플라자가 뷰티 라이프 플랫폼을 선보이며 뷰티 사업에 진출한다.

AK플라자는 오는 25일 분당점에 뷰티 라이프 플랫폼 '태그온뷰티(Tag On Beauty)'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AGE 20’s(에이지투웨니스), LUNA(루나) 등의 화장품 개발과 직접제조를 하고 있는 그룹 계열사 애경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드럭스토어 및 여타 화장품 편집매장과 차별화를 한다는 계획이다.

태그온뷰티에서는 스킨케어부터 색조, 뷰티 디바이스에 이르기까지 최신 뷰티 트렌드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모녀팩트’, ‘인생팩트’ 등 SNS에서 수많은 수식어를 낳은 AGE 20’s(에이지투웨니스)를 비롯한 애경 화장품 브랜드 7개를 포함해 총 32개 브랜드 700여개 품목이 입점한다.

태그온뷰티는 백화점 입점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탈(脫)백화점 브랜드로 매장을 채웠다. 온라인에서 입소문으로 제품력을 인정받으면 브랜드에 연연하지 않고 구매에 나서는 10~30대 젊은 여성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다.

해외 직접구매(직구) 또는 온라인에서만 구매 가능했던 제품을 국내 오프라인 최초로 선보이고, 백화점 단독행사도 기획할 계획이다.

일본 여행시 필수 쇼핑아이템으로 꼽히는 코스메틱 브랜드 ‘세잔느’의 풀 라인업을 국내 최초로 론칭한다. 세잔느 베스트셀러인 치크스틱과 라스팅 글로스립, 투 컬러 아이섀도 등을 포함한 풀 라인업을 모두 선보이는 것은 태그온뷰티가 처음이다.

아마존 카테고리 매출 1위의 스케덤을 비롯 에이컨셉, 헬로에브리바디 등은 오프라인 최초로 입점해 직접 시향 및 테스트를 해보고 살 수 있다. 닥터지, 메이크프렘, 코스알엑스, 레피소드 등이 백화점 첫 입점한다.

강소(強小) 브랜드, 스타트업 브랜드를 위한 플랫폼 역할도 톡톡히 할 계획이다. 클레어스, 이즈앤트리, 네이크업 페이스 등 각종 뷰티어워드에서 검증된 제품 및 시즌마다 SNS,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화제가 되는 인기아이템을 전략적으로 소싱하여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는 ‘해시태그(#) 넘버원 플레이스’를 지향한다.

셀카에 최적화된 셀프 메이크업 존, 개별상담 전용 컨시어지바도 마련되어 있다. 

전문 메이크업 숍에 온듯한 화려하고 편안한 개별화장대에서 루나(LUNA), 페리페라, 에이프릴스킨, 아임미미 등 4개 선호 브랜드의 모든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셀카(셀프카메라) 촬영에 최적인 조명과 거울, 편안한 의자가 구비되어 있다. 화장대마다 아이패드가 설치돼 각 브랜드별 메이크업 튜토리얼 영상을 보며 따라 해볼 수 있게 했다.

백화점만의 장점은 더욱 강화했다. 셀프 메이크업 존 등 제품 체험이 자유로운 공간임에도 대면 카운셀링을 강화한 것이 드럭스토어와의 차별점이다. 매장 안쪽에 마련된 상담전용 컨시어지 바(bar)에서는 언제든 전문가의 개별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의 얼굴형, 피부톤, 피부상태 등에 따라 컬러추천 및 메이크업 시연, 교육 등을 제공한다.

태그온뷰티는 그룹 계열사 애경산업의 화장품 R&D 기술력과 AK플라자의 유통 노하우 접목을 가장 큰 장점이자 가능성으로 꼽는다.

국내 최초의 클렌징 전문브랜드 '포인트', 색조전문 화장품 브랜드 ‘루나’, 독특한 제형으로 히트상품으로 자리잡은 '에이지투웨니스’ 등 탄탄한 노하우를 보유한 애경산업과 협업으로 자체 브랜드 및 제품을 개발해 다양한 O2O 마케팅을 시도할 계획이다.

허정대 AK플라자 뷰티사업팀장 부장은 “AK플라자 분당점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해 글로벌 진출 기반을 구축하겠다”면서 “올 하반기까지 AK플라자 수원AK타운점과 평택점에 추가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그온뷰티는 오픈을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코스메틱 뷔페’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진행하며, 태그온뷰티에서 판매하는 모든 브랜드의 정품이 담긴 행운의 상자에서 고객이 한 손으로 집어 올리는 만큼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 모든 방문고객 및 구매고객에게 다양한 샘플과 체험키트를 선착순 증정하고, 구매금액대별 미니거울, 토트백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태그온더뷰티 <사진=AK플라자 제공>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무너진 '의원 불패'에 정치권 동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로 현역 국회의원은 낙마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의원 불패 신화'가 무너지면서 정치권이 동요하고 있다. 인사청문회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고위공직자 인선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전날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했다. 이로써 강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후 현역 의원 신분으로 낙마한 첫 번째 사례가 됐다. 인사청문 과정에서 현역 의원이 낙마했다는 것은 고위공직자 후보로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는 의미로 정치적 생명에 치명타를 입을 수밖에 없다. 국회의원으로서 정치적 입지가 크게 흔들릴 뿐 아니라 다음 선거에서 공천을 받는 것도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힘은 "줄곧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거짓 해명에 급급하다가 끝내 피해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이 도망치듯 사퇴했다"며 강 후보자가 의원직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현역 의원도 낙마할 수 있다는 선례가 만들어지면서 정치권에서는 인사청문회에 대한 부담감이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대통령실 인사검증 시스템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면서 향후 고위공직자 인선이 더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 초선 의원은 "청문회를 하면 하루종일 모욕당하고 가정사도 전부 밝혀지고 너무 탈탈 털리니까 우리는 만약에 장관직이 들어와도 하지 말자는 얘기를 했었다"며 "청문회 때문에 자리를 고사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한 재선 의원은 "정치적 대립이 아무리 심해도 '현역 의원은 지켜준다'는 암묵적 룰이 있었는데 그게 깨진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당초 강 후보자는 현역 의원인 점, 이재명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점 등으로 인해 낙마 가능성이 낮게 점쳐졌다. 그러나 보좌진에 자택 변기 수리, 쓰레기 분리배출 등을 시켰다는 갑질 의혹과 거짓 해명 논란이 잇따라 불거지며 여론은 급속히 악화됐다. 청문회 이후에도 예산 갑질, 교수 시절 무단결근 등 추가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확산됐다. 야당뿐만 아니라 시민단체와 범여권의 지명철회 촉구가 이어졌고, 이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도 하락하면서 결국 강 후보자는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강 후보자의 결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07-24 15:09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