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트럼프, 5월에 드디어 교황과 만난다

기사입력 : 2017년04월20일 08:20

최종수정 : 2017년04월20일 08:20

G7정상회의 이태리 방문 시 교황 알현

[뉴스핌=이영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G7정상회의로 이태리를 방문하면서 프란시스 교황을 만나기로 해 주목된다. 두 지도자는 이민문제과 기후변화 등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으로 첨예하게 대립했다.

19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 대변인 숀 스파이서는 브리핑에서 "백악관은 교황 알현을 허용해 달라고 바티칸 교황청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세한 일정은 추후에 공개키로 하면서 스파이서는 "교황을 알현하는 영광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5월 후반에 브뤼셀을 방문 나토 정상회담 참석한 데 이어 이태리 시실리의 타오르미나로 이동 G7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대통령 취임 직후 이런 일정을 확정했지만, 백악관은 정작 이 일정에서 교황을 만나겠다고는 하지 않았다. 이에 미국과 교황청 양측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80세가 넘은 아르헨티나 출신 교황을 만나지 않을 것이라 믿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이어져온 외교관례를 깨는 것이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두 지도자의 만남에는 실질적인 문제보다는 일정상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밝혔다.

바티칸 교황청은 국가원수급의 알현 요청은 예외없이 수용해 온 것이 관례다. 그렇지만 이번 만남의 주선은 상당히 지연됐다.

FT는 이번 지연된 배경에는 이민문제와 기후변화 등에 대해 두 지도가간의 의견 불일치가 있었던 것으로 관측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신세계 총괄사장을 맡은 지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유경 신임 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외동딸로 30일 단행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용진 회장이 그의 오빠다. 정유경 회장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보로 입사해 호텔과 디자인 업무를 맡았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에 오른 이후 패션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에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취임한 뒤 외형 성장을 일궈냈다. 출점한 지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져온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6조192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첫해인 2015년 상반기 매출액(3조353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신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 사업을 6조원 규모로 키워낸 것이다. 한편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면세 부문인 신세계디에프(DF), 패션·뷰티 부문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nrd@newspim.com 2024-10-30 11:40
사진
비트코인, 신고점 앞두고 72K서 숨고르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7만 2000달러 선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선과 관련해 신고점 경신 기대감은 유효한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31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2% 상승한 7만 2331.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43% 오른 2660.06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10% 가까이 뛰며 7만 3575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30일 7만 1500달러선을 다시 테스트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소폭 조정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 활동, 온체인 지표, 스테이블코인 수요 등 여러 지표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7만 3000달러 위로 상승이 지속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시사하고 있다. 다음 주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전히 불확실한 정치적 분위기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지정학 리스크도 금과 더불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배경이다.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초기 단계라면서, 2026년 중반에는 가격이 17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한된 공급량과 매우 높은 수요 수준을 고려하면 이러한 상승세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메이플 파이낸스 공동창업자 시드니 파월은 11월 5일 대선이 다가오면서 기관용 암호화폐 대출 시장의 단기 차입 금리가 상승했다면서, 기관들의 참여는 상승 변동성과 자산 가격 급등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10-31 10: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