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대림산업이 서울숲 주변에 초고층 고급주상복합을 선뵌다.
18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 짓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오는 5월 분양 예정이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주거동 2개와 프라임 오피스인 디타워(D Tower), 미술관과 공연장이 결합된 디아트센터(D Art Center), 트렌디한 브랜드로 구성될 리테일 리플레이스(Replace)로 이뤄진다. 주거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서울숲 공원과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서울숲 공원은 여의도 공원의 두 배 규모(48만994㎡)다. 한강과 접해 있어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분당선 ‘서울숲역’이 단지와 바로 붙어 있으며 성수대교, 영동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으로 접근성이 좋다. 성수대교를 건너면 압구정동과 바로 연결되고 영동대교를 넘어서면 청담동과 이어져 강남 접근성도 탁월하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투시도 <자료=대림산업> |
대림산업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 3면으로 창이 나 있어 조망 및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3면 개방형 평면을 적용한다. 여기에 창문밖 자연이 한 눈에 들어올 수 있게 창문 프레임을 없앤 아트프레임을 도입한다. 특히 20층 이하 가구는 서울숲을 더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그린발코니를 적용할 예정이다.
천장 높이는 기존 아파트(2.3m)보다 높은 2.9m~3.3m로 설계하고 고급차 주차를 배려 한 광폭주차공간(2.5mX5.1m)도 도입한다. 여기에 12인승 익스플로러밴 전용주차구역을 마련했으며 진도 9.0을 견디는 내진설계와 KT와 업무 협약으로 첨단 스마트홈(IoT) 서비스를 적용한다.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도 눈에 띈다. 호텔로비와 같이 드롭오프존(Drop-off Zone)을 설치해 방문객과 입주민의 동선을 분리했다. 로비에 들어서면 웰컴데스크에서 방문자를 확인하고 방문자 전용 엘리베이터가 따로 마련하는 형식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마련키로 했다. 각 동 29층에 있는 클라우드 클럽은 한강과 서울숲 등 서울의 가장 아름다운 조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된다. 클라우드 클럽은 피트니스, 필라테스와 같은 운동시설과 함께 가족모임과 파티 등 소규모 연회를 열 수 있는 연회홀과 클럽라운지, 게스트룸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외 지하 1층 커뮤니티시설은 사우나, 인도어 골프와 반려동물을 위한 펫케어룸, 헤어 스타일링과 네일케어 서비스가 가능한 뷰티살롱 등 시설로 설계된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들어서는 서울 성수동 서울숲 주변은 ‘갤러리아 포레’, ‘트리마제’와 함께 초고층 주거타운으로 조성되고 있다. 최근에는 그동안 속도를 내지 못했던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대림산업은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4월 초부터 5월 초까지 예약제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VIP라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5월 말 오픈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