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 '갤럭시 S8' 예약판매 100만대 돌파 '신기록'

기사입력 : 2017년04월18일 14:48

최종수정 : 2017년04월18일 14:48

이동통신 3사 18일부터 개통 시작...21일 정식 출시

[ 뉴스핌=황세준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S8 및 S8+(이하 갤럭시 S8) 국내 예약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18일 관련업계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진행한 갤럭시 S8 예약판매량은 100만4000대로 갤럭시 노트7(40만대)보다 151% 증가하며 신기록을 달성했다. 갤럭시 S7(20만대)와 비교하면 5배 가까운 수치다.

앞서 지난 13일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 S8 예약판매 엿새 만에 72만8000대를 기록했다"며 100만대 달성 목표를 밝혔는데 이를 뛰어넘는 실적이 나왔다.

삼성전자가 13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갤럭시 S8, S8+를 공개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갤럭시 S8은 대당 115만5000원으로 고가인 6기가바이트(GB) 램 및 128GB 메모리 장착 모델 초도 물량 15만대가 이틀만에 완판되는 등 초반부터 흥행에 성공했다. 업계에선 이 추세대로라면 1년간 장수한 갤럭시 S7(7000만대) 판매량에 육박하는 성적을 조기에 거둘 것이라는 예상아 나온다.

이동통신 3사는 18일부터 갤럭시 S8 개통을 시작했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21일이지만 사전예약 구매자들은 3일 먼저 사용하는 혜택을 누린다. 

갤럭시 S8은 갤럭시 S8은 상하좌우 베젤을 최소화 해 스마트폰에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83%에 달한다. 이를 통해 5.5인치 스마트폰과 유사한 그립감을 구현하면서도 화면은 5.8인치(S8), 6.2인치(S8+)로 키웠다.

또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Bixby)'를 처음으로 지원한다. 빅스비는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말을 이해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똑똑해진다. 클라우드 서버에 모안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능을 높인다. 한국어 버전은 5월 1일부터, 영어 버전은 5월말 적용한다.

아울러 갤럭시 S8은 아울러 전용 액세서리인 '덱스 스테이션'과 결합해 윈도우 기반의 데스크톱 PC처럼  마우스와 키보드로 문서작업 등을 할 수 있다.

이밖에 갤럭시 S8은 후면에 갤럭시 S7과 마찬가지로 듀얼 픽셀 1200만화소 자동초점 이미지센서와 조리개값(F) 1.7 렌즈를 장착했다. 전면에는 전작보다 300만화소 높은 800만 화소 자동초점 이미지센서와 F1.7 렌즈를 사용했다.

이밖에 갤럭시 S8은 국제표준기구인 UHD얼라이언스의 'HDR(High Dynamic Range) 프리미엄' 화질 인증도 모바일 최초로 획득했다. 번들 이어폰으로는 하만(Harman)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 튜닝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최초로 기가비트(Gigabit)급 속도의 LTE 통신과 와이파이(Wi-Fi)를 지원하고 홍채, 지문에 이어 안면 인식까지 3가지의 생체인증 기술,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한편, 갤럭시 S8은 최대 시장인 미국 등 해외에서도 흥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 않았지만 갤럭시 S7보다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