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협력사 업무협조와 관리에 사용하는 건설사업관리시스템을 개선했다.
10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철도공단은 철도건설현장 사업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협력사들이 사용하는 건설사업관리시스템(CPMS)을 전면개편해 이날부터 사용에 들어갔다.
건설사업관리시스템은 감리단과 시공사를 비롯한 공단 협력사가 일정 관리 및 기성금 청구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1600개 협력사가 이를 통해 월 10만건 이상의 문서를 생산 및 처리하고 있다.
철도공단은 그동안 사용해오던 시스템의 고도화 작업과 함께 노후 장비를 교체해 처리속도를 2배이상 향상시켰다.
익스플로러, 크롬, 사파리를 비롯해 다양한 인터넷 사용자 환경을 지원해 시스템 장애도 줄였다. 해킹에 대처할 수 있는 기반기술도 적용하고 공인인증서 프로그램 로그인 기능을 도입해 정보보안을 대폭 강화했다.
강영일 이사장은 “앞으로 고객사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들어 이용자 편의 중심의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