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문재인측 '아들 특혜' 의혹 제기 심재철 "허위사실 공포" 고발

기사입력 : 2017년04월07일 15:43

최종수정 : 2017년04월07일 15:43

박광온 "후보 검증 빙자한 허위사실 유포 단호하게 대응할 것"

[뉴스핌=이윤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7일 문재인 대선후보의 아들 문준용 씨 특별 채용 의혹을 제기한 자유한국당 소속 심재철 국회부의장을 허위사실 공표죄로 고발하기로 했다.

문 후보 측 박광온 공보단장은 이날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금까지 도를 넘는 문재인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에도 불구하고 인내하고 또 인내해왔지만 이제는 검증 차원을 넘어서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서 잘못된 허위사실에는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광온 공보단장.<사진=뉴시스>

박 단장은 "첫 번째 조치로 심 부의장을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하기로 했다"며 "국회 부의장이라는 직분에 어울리지 않게 허위사실 유포에 앞장섰고, 특히 문 후보의 아들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그 수위가 매우 심각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박 단장은 이어 "심 부의장의 허위사실 유포는 유권자의 판단과 선택에 혼선을 준다는 점에서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매우 심대한 범죄행위"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박 단장은 문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에 나섰다.

박 단장은 "문준용씨의 고용정보원 불법 채용과 휴직 중 불법 취업 논란, 권재철 전 고용정보원장의 대가성 총선 공천 등은 모두 허위사실"이라고 바로 잡았다.

그러면서 "후보검증을 빙자한 가짜뉴스나 허위사실 빙자에 대해서는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유권자의 잘못된 선택을 막고 이번 대통령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 캠프는 "위철환 법률지원단장이 오늘 오후 5시 30분에 심 부의장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