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트럼프 딸 이방카 "백악관 연방 공무원 돼요"

기사입력 : 2017년03월30일 10:32

최종수정 : 2017년03월30일 10:32

무급 보좌관, 의류 액세서리 브랜드는 판다?

[뉴스핌=이영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가 백악관에서 공식적으로 일하는 무급 연방 공무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민주당 소속 의원이 이방카가 아버지 트럼프 대통령을 불특정 분야에서 돕고 있는 것이 '이해 상충'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한 이후에 나온 발언이라 주목된다. 

이방카 트럼프<사진=블룸버그>

29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이방카가 성명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든 윤리규정을 지키고 있지만,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나의 개인 직위에 대한 우려를 들었으며 대신 백악관에서 무급 직원으로 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른 연방 공무원과 똑같이 윤리규정을 지키면서 일하겠다는 것이다. 이방카의 공식직함은 대통령 보좌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윤리규정 준수와 관련해 이방카는 그녀가 소유하고 있는 의류와 액세서리 브랜드를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방카의 변호사 제이미 고어릭은 "이방카도 다른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연방 윤리규정을 준수하겠지만, 특정 사안에 대해 기피한다면 일정 보유 자산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방 공무원들은 엄격한 윤리규정에 따라서 특정 의사결정에서 '기피(recusal)'해야하고 또 특정 보유 자산을 처분해야 한다.

이 분야 전문가인 비영리 정치감시기구 캠페인리걸센터(CLC)의 래리 노블은 "이방카가 그녀의 가족 기업 업무에 관여할 가능성은 열려있다"면서 "이방카의 윤리준수라는 것이 매우 느슨하고 구멍이 많다"고 평했다.

그런데도 백악관은 "대통령을 돕는 영애(First Daughter)로서 전례없는 역할을 지속할 수 있는 이방카의 행보를 환영한다"면서 "무급 직원으로서 미국 국민에게 진정한 이바지할 수 있는 여지를 넓힌 것"이라고 환영 의사를 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