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이부진의 승부수' 신라스테이, 해운대 조기 상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라스테이 해운대점, 4월 18일 그랜드오픈 확정
황금연휴 겨냥 개장 앞당겨..흑자기조 강화 포석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28일 오전 10시5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가 이달 서초에 이어 내달 해운대점을 조기 오픈한다. 5월 초 황금연휴를 대비해 오픈을 앞당긴 것으로, 흑자경영 기조를 강화하기 위한 이부진 사장의 승부수로 읽힌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신라스테이 부산 해운대점 그랜드오픈일을 내달 18일로 확정하고, 인테리어 등 손님 맞을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인터파크 등 주요 숙박 사이트를 통해 예약도 받고 있다.  

해운대점 오픈은 예정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졌다. 당초에는 4월 1일 서초 뱅뱅사거리에 10번째 신라스테이 오픈이 예정됐던 만큼, 5월 초중순쯤 해운대점 개장을 목표로 했었다. 하지만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한중일 3국이 동시에 황금연휴에 들어가는 점을 감안해 내외국인 방문이 많은 해운대점 오픈을 앞당겼다.

11번째 신라스테이 호텔인 해운대점은 해운대 해수욕장의 전경이 보이는데다 롯데백화점 신세계센텀시티 등의 쇼핑시설도 근접해 있다. 지하 3층~지상 18층으로 객실 규모는 407실이다. 더블, 트윈, 패밀리트윈 침대 외에 온돌을 갖춘 객실도 있다.

18층 꼭대기에는 루프트탑 풀과 풀사이드 바가 있다. 오픈일부터 5월 말까지는 신라스테이 곰인형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특별 패키지도 이용할 수 있다.

호텔신라는 2013년 11월 동탄점을 시작으로 비즈니스호텔 사업에 뛰어들었다. 2014년에는 호텔신라 100% 자회사로 신라스테이 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서울에 역삼점을 첫 오픈했고, 2015년에는 제주 서대문 울산 마포 광화문 등 5곳 신규 출점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작년 천안과 구로에 이어 올해는 서초와 해운대 2곳의 신규 출점을 하게 된다.

신라스테이는 진출 3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 비즈니스 호텔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신라스테이의 2014년과 2015년 당기순손실은 각각 7억, 29억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5억원으로 흑자 전환으로 돌아섰다. 사업초기 마케팅 등 투자비용으로 이익이 나기 쉽지 않다는 것을 감안하면 흑자 전환 자체에 주목할만 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배 가까이 키웠다. 2014년 63억9176만원에서 2015년과 322억여원으로 증가, 지난해에는 605억원으로 2년만에 10배나 뛰었다.

비즈니스 호텔 시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객실 신라스테이만의 브런치 뷔페도 입소문을 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호텔신라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에다 평일 기준 성인 1인 가격이 2만원도 채 되지 않아 가성비를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특히 입소문이 났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올해 계획했던 2곳의 신규 출점이 다 마무리되면 빠르게 안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주력하겠다"면서 "각 지역 특색에 맞춘 인프라를 활요한 상품 구성과 마케팅 등을 통해 중국의 사드 보복 등 대외 불확실한 환경 등에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