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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괴담과 진실] 배수작업 중 보이는 오른쪽으로 휜 방향키…조작실수? 기계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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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세월호 좌현 물 밖으로 모습 드러내
육안으론 잠수함·암초 등 외부 충격 흔적 없어
급변침, 침몰 원인이라면…오작동? 누가? 왜?

[뉴스핌=이성웅 기자] 1075일만에 완전한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가 배수작업을 진행 중이다. 반잠수식 선박에 고정된 세월호는 목포신항을 향해 마지막 항해를 준비 중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이 규명되기까지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인 가운데 인양된 세월호를 보면 함몰 등 외부 충돌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침몰 원인으로 과적과 급변침, 기계결함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도 세월호 침몰 원인을 선박 증축에 따른 복원성 부족, 화물 과적, 화물 고박 불량, 급격한 조타 변침 등이라고 발표했다.

재판부는 증개축, 화물 과적, 부실 고박으로 복원성이 약해진 세월호의 직접적 사고 원인은 급변침이라고 판단했다. 외부충돌 등이 없었다는 검찰의 공소사실도 인정했다.

지난 25일 오후 9시15분 물 속에 잠겨있던 세월호 좌현이 물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세월호 좌현은 참사 이후부터 해저면과 맞닿아 있던 곳으로, 사고 원인을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다.

26일 사고해역인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반잠수선에 선적이 완료된 세월호. 선체 전체의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좌현 선미 부분이 갈라져 있다.

지난해 12월 25일 세월호의 침몰 의문점을 다큐멘터리로 만들어 공개했던 네티즌 '자로' 역시 인양작업이 시작된 이후 "좌현을 봐야 원인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3년 가까운 시간동안 물속에서 거센 조류에 시달려왔던 세월호는 처참한 상태였다. 선체 여기저기에 녹이 슬었으며 지난해 6월 인양 시도 과정에서 균열도 생겼다. 선체 후미에선 적재물인 중장비들이 틈 사이를 비집고 나왔다.

그러나 줄곧 제기돼 왔던 외부 충격에 의한 침몰을 증명할 정도의 흔적은 육안으로 찾아보기 힘들다는 게 대체적 의견인다.

세월호는 6800t에 달하는 대형 여객선이다. 때문에 이 정도 크기의 여객선이 외부 충격에 침몰하려면 적어도 여객선 외부에 함몰 흔적이 남아있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발생 직후 세간에선 잠수함이나 암초와 충돌설이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해 정부와 수사당국은 불법 증축된 세월호에 과적화물이 실리면서 선체복원력이 약해지고, 급격한 선회로 배가 침몰했다는 결론을 내놨다.

26일 전남 진도군 사고해역 인근에서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겨진 세월호. 선체 전부가 수면위로 부양된 상태로 목포함으로 이동 준비를 하는고 있는 가운데 선미 방향타가 오른쪽으로 휘어진 것이 확인되고 있다.

실제 바다에서 나온 세월호에선 방향키가 오른쪽으로 꺾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고 당시 세월호가 오른쪽을 급격히 방향을 틀면서 왼쪽으로 넘어졌을 것이란 추론이 가능한 이유다.

다만, 세월호가 항해 중 어떤 이유에서 급격히 방향을 틀었는지, 아직까지 밝혀진 바 없다. 이 같은 움직임이 선원에 의한 것인지, 선체 오작동에 따른 것인지는 향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

정부는 세월호가 오는 30일 전후 목포신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포신항에 세월호가 도착하면 방역작업후 총 8명으로 구성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최장 10개월간 조사 작업에 들어간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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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지 약물 국내 정식 도입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정부가 임신중지 약물을 도입하면서 미성년자의 보호자 동의 여부를 별도로 검토한다. 청소년에게는 상담과 심리·정서적 지원을 연계하고 저소득층과 농어촌 지역 거주 여성 등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계층에 대해서는 약물 도입 이후 접근성을 점검해 보완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신중지 약물 도입 방안 발표 브리핑'에서 미성년자의 보호자 동의 여부에 대해 "전체적인 청소년 보호체계 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상황이라 신중하게 검토하고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신중지 약물 도입 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9.16 gdlee@newspim.com 정부는 임신중지 약물의 국내 정식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대약품의 '미프지미소정'에 대한 수입품목 허가를 심사 중이다. 업체가 신청한 사용 기준은 임신 63일(9주) 이내다. 허가 후 초기 2년간은 의료기관에서 의사가 직접 처방·조제하고 안전성을 살핀 뒤 사용 방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약물 도입 이후 미성년자와 취약계층의 이용 방식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특히 미성년자가 부모 등 보호자의 동의 없이 임신중지 약물을 처방받을 수 있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정부는 약물 허가와 별개로 청소년 보호체계 전반을 고려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원 장관은 "미성년자의 약물 사용과 임신중지가 필요한 상태에 대한 상담, 또 안전하게 임신이 중지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청소년기의 경우 특히 특별한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모든 것들을 감안해서 가이드라인에 잘 담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얼마 전 청소년 상담을 진행해 왔던 단체와 만났을 때도 여러 우려 사항을 들었다. 그런 우려 사항을 잘 감안해서 가이드라인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의료기관에서 의사가 직접 처방·조제하도록 한 초기 도입 방식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는 또 다른 장벽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부는 약물 도입 이후 실제 이용 현황을 살펴 청소년과 저소득층, 농어촌 지역 거주 여성 등의 접근성을 별도로 점검하기로 했다. 조민경 성평등부 성평등정책관은 "접근성 문제는 여성계와 논의할 때도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라며 "약물이 도입되면 이용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청소년이나 저소득층, 농어촌 지역 거주 여성 등에 대해 대상별·지역별로 접근성을 파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취약계층 여성분들이 이 제도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나 접근성에 제한이 없도록 계속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신중지 약물 도입 과정에서 여성계와 종교계, 의료계 등과 어떤 논의를 거쳤는지에 대해서는 "그동안 복지부와 식약처, 성평등부가 관련 여성계와 종교계, 의료계와 계속 소통해 왔다"며 "성평등부의 경우 임신중지 제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여성계에서 원하는 내용들을 많이 수렴해 관계부처 회의에서 같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임신중지 약물 도입 논의에 속도를 낸 배경에 대해서는 국정과제 추진 필요성을 들었다. 원 장관은 "임신중지 약물과 관련된 부분은 국정과제에도 '생애과정별 여성의 성·재생산 건강권 보장' 등으로 들어 있었다"며 "취임 이후 중요한 국정과제로서 다부처 간 협의 과정을 지켜보며 계속 함께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출범한 이후 벌써 1년이 지나가는 상황에서 협의에 조금 더 속도를 내야겠다는 생각을 여러 부처가 함께하면서 오늘 이런 발표가 이뤄졌다"고 부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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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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