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5일~26일 이틀간 청약 진행
공모 예정가 12만1000원~15만7000원
[뉴스핌=성상우 기자] 게임기업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할 예정으로 신주 1695만3612주(공모 비중 20%)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공모가 밴드)는 12만1000원~15만70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최소 2조 513억원 이상이다.
다음달 11일부터 20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공모가가 확정되면 다음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청약을 진행한다.
한편, 넷마블은 최근 해외 게임 개발사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중이다. 지난 2015년 7월 퍼즐 장르 세계 2위 개발사인 잼시티(구 SGN)을 인수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북미 게임사 카밤(Kabam) 밴쿠버 스튜디오를 인수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해 전체(1억5000억원) 매출 가운데 51%를 차지한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