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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시장, 지역·단지 따라 경쟁률 온도차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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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 정부 규제·금리인상·입주물량 등 부담..심리 위축으로 선별 청약

[뉴스핌=최주은 기자] 지역과 단지별로 아파트 청약시장 온도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정부 규제와 금리인상, 입주물량 부담 등이 청약자들의 심리 위축을 초래하고 있어서다.

일부 지역에서는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하는 단지가 있는가 하면 청약자가 한 명도 없는 곳도 나왔다. 특히 같은 지역에서 완판과 대거 미분양으로 엇갈리는 청약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1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청약접수를 받은 22개 단지 가운데 1순위에서 청약 마감한 곳은 10곳뿐이다. 청약 접수를 한 명도 하지 않은 단지도 있었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짓는 ‘백련산 SK VIEW I`PARK’와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고양시에서 공급하는 ‘삼송3차 아이파크’가 각각 평균 5.6대 1, 6.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11.3 주택안정 대책’ 이후 ‘조정지역’이 아닌 부산에서도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

부산 진구 초읍동 '부산 연지 꿈에그린'은 평균 228.2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올해 해운대구에서 처음 선보인 '해운대 롯데캐슬 스타'는 평균 57.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지방에선 대림산업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금강주택 ‘울산송정지구 금강펜테리움’, 서희건설 ‘속초 서희스타힐스 더베이’가 각각 15대 1, 5대 1, 2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하지만 미달은 물론 청약 접수가 1건도 없는 단지도 있었다.

태경종합건설이 충북 음성군에서 분양한 ‘음성 생극 태경 에코그린’은 104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 접수가 한 건도 없었다.

광주시 오포읍 추자리에서 서희건설이 분양한 ‘서희스타힐스’는 261가구 모집에 39건이 접수되며 청약률 0.1대 1을 기록했다.

대형건설사가 공급한 단지에서도 미달이 나왔다. SK·대우·포스코건설이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서 공급한 ‘안산 라프리모’는 전체 902가구 모집에 874건이 청약 접수되며 평균 0.96대 1로 순위내 마감에 실패했다.

경기 오산시 부산동에서 분양한 GS건설의 ‘오산시티자이 2차’는 1순위 청약 평균 0.11대 1을 기록 한 뒤 2순위 접수를 진행했지만 최종 경쟁률은 0.21대 1에 그쳤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견본주택에 몰린 인파 <사진=GS건설>

또 같은 지역에서 청약결과가 완판과 미분양으로 엇갈리는 양극화 현상도 나타났다.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A-8블록에서 동양건설산업이 분양한 ‘고덕 파라곤’은 평균 49.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반면 하루 뒤 대우건설이 경기도 평택 용죽지구에서 분양한 ‘평택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는 평균 0.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대거 미달됐다.

울산광역시에서도 지난 2일 청약을 받은 ‘금강펜테리움’은 525가구 모집에 2810명이나 몰리면서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한 반면 남구 신정동 ‘남산드림파크’는 1순위 마감에 실패하며 현재 2순위 접수 중이다.

전문가들은 청약시장의 쏠림 현상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 규제 및 대출 강화를 비롯해 금리 인상 가능성과 입주물량 증가와 같은 악재는 수요자들의 심리 위축을 초래해기 때문이다.

조은상 리얼투데이 팀장은 “11.3대책 이후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실수요 및 투자자들이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 역세권과 같은 괜찮은 지역에만 선별적으로 청약에 나서고 있다”며 “이같은 청약 양극화 현상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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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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