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주총] 현대모비스, 정의선 재선임...'투명경영위' 설치

기사입력 : 2017년03월17일 10:42

최종수정 : 2017년03월17일 10:42

임기는 3년, 이사회서 투명경영위원회 설치도 결정

[뉴스핌=전선형 기자] 현대모비스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등기이사로 재선임했다.

현대모비스는 17일 서울 강남구 현대해상화재보험 대강당에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사진=현대차>

정 부회장은 2002년부터 현대모비스의 사내이사직을 맡고 있다. 

사외이사에는 이병주 전 공정위 상임위원, 이태운 전 서울법원장이 재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사외이사 5명 등 이사 9명의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100억원이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주총 이후 진행된 이사회를 통해 투명경영위원회 설치를 위한 이사회 규정을 개정했다.

투명경영위원회는 사외이사 5인 전원으로 구성되며, 이사회 내에서 독립적인 지위를 갖는다. 인수합병(M&A) 및 주요 자산 취득과 처분 등 주주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경영 사항 발생시 국내외 주주들의 의견을 반영하게 된다.

주주 권익보호를 위한 담당 위원직도 신설했다. 투명경영위원회 위원 중 한 명이 담당 위원으로 신규 선임될 예정이다.

투명경영위원회의 활동 내역은 지속가능성보고서 등을 통해 주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사회 내 사외이사들로만 구성된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한 것은 회사의 주주 친화적 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향후에도 합리적이고 투명한 의사 결정 구조를 확립해 주주들의 권익을 향상하고 주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