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3/15 중국증시종합] 리커창 발언 주목, 상하이지수 0.08%↑

기사입력 : 2017년03월15일 17:11

최종수정 : 2017년03월15일 17:11

상하이종합지수 3241.76 (+2.43, +0.08%)
선전성분지수 10543.01 (+11.28, +0.11%)
창업판지수 1957.82 (-0.20, -0.01%)

[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 최대 정치행사 양회가 막을 내린 15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미국 FOMC 회의 경계감 및 네덜란드 총선 불확실성에 모두 보합권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대표적인 양회 수혜주 민관협력(PPP) 섹터 강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0.08% 상승한 3241.76포인트로 강보합 마감했다.

선전거래소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선전성분지수는 0.11% 상승한 10543.01포인트, 창업판지수는 0.01% 하락한 1957.82포인트로 마감했다.

청이민 중우증권 거시 전략 애널리스트는 “미국이 금리인상을 결정하면 A주는 단기 조정을 피하기 어렵겠으나 이후에는 우상향으로 방향을 틀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양회 정책 기대감에서 경제 펀더멘털 및 밸류에이션으로 전환되며 실적우량주 중심으로 주가가 탄력을 받을 거라는 얘기다.

14~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가운데 영국계 투자은행(IB) 스탠다드차타드는 “미국이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중국 인민은행이 빠른 시일 안에 통화 금리를 0.10%p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15일 리커창 총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5차 전체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발전하지 않는 것은 최대 리스크”라며 “중국의 중고속 안정 성장 유지는 세계 안정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 기업의 세수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며 연내 세수 감면 및 전기세 등 각종 비용 인하폭이 1조위안에 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소비자를 위한 관세 인하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리 총리는 이어 홍콩서 중국 역내 채권을 거래할 수 있는 이른바 ‘채권통’을 연내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해외 투자자가 홍콩 시장을 통해 중국 본토 채권을 매입할 수 있게 됐다.

15일 중국 외교부는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8~19일 중국을 방문해 중미 양국 관계와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리커창 총리는 중미 관계에 대해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앞으로 계속 나아갈 것으로 믿는다”며 “하나의 중국 정책은 중미 관계의 정치적 기반”이라고 양회 폐막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리 총리는 이어 “중미 무역전쟁 발발 시 가장 먼저 타격을 입을 외국 기업은 미국 기업”이라며 “중국은 무역 흑자를 보고 있으나 이윤의 90% 이상이 미국 기업에 돌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작년 한해 중국의 무역, 투자로 미국에서 일자리 약 100만개가 창출됐다고 덧붙였다.

15일 인민은행은 역RP 거래를 통해 100억위안을 순회수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유동성 600억위안을 공급했다. 같은 날 만기도래하는 역RP 규모는 700억위안에 달했다.

15일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9115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6.9118위안)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0% 상승하며 강보합을 나타냈다.

이날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857억2700만위안, 2569억300만위안을 기록했다. 양 시장 합계 거래대금은 4426억3000만위안에 달했다. 전 거래일 거래량 4600억3100만위안을 약간 밑도는 규모다.

3월 15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캡쳐=텐센트증권>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사진
고려아연 "자사주 취득·소각"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고려아연은 2일 "금일 이사회에서 공개매수를 통한 자기주식 취득 및 취득한 자기주식에 대한 소각 등에 대한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다툼 중인 영풍이 제기한 고려아연 자사주 취득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이 기각 판결을 내린 데 대한 후속 조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이날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 결정했다. 고려아연 그랑서울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은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이번 법원 결정을 환영하며,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신 재판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고려아연이 영풍 측의 공개매수 기간과 무관하게 자사주를 취득하는 것이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법원이 인정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려아연 경영진과 이사회가 적대적 M&A 상황에서 자사주 취득을 위한 일련의 행위들을 실행하는 것이 법에서 허용하는 합법적인 행위임을 명확히 확인해 준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이사회에서 공개매수를 통한 자기주식 취득 및 취득한 자기주식에 대한 소각 등에 대한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국가 기반산업을 영위하는 고려아연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핵심 기술과 인력을 보호하며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여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법원은 고려아연이 이번 가처분의 채권자인 영풍의 형식상 계열사라 하더라도 공개매수 규제에 관해서는 '특별관계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재판부는 채권자와 고려아연이 주식 등을 공동으로 취득하거나 처분하는 행위, 취득한 주식 등을 상호 양도하거나 양수하는 행위,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는 행위 등에 관하여 명시적으로 합의를 한 사실이 없고,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명시적인 반대 의사를 표시한 점 ▲영풍이 고려아연의 신주발행 무효의 소를 제기한 점 ▲이 사건 공개매수에 대해 명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시한 점, ▲영풍이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취득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고 상호 법적 다툼을 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며 특별관계자의 세부 요건인 공동보유 관계에 있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고려아연은 "이로 인해 고려아연이 자본시장법 제140조에 규정된 공개매수자(채권자) 영풍의 특별관계자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자사주 매입 시 시가보다 높게 자기주식 취득 가격을 정하더라도 회사의 주주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행위인 만큼 배임 자체가 성립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판부는 (영풍이) 높게 형성된 가격으로 이 사건 자기주식 취득 행위를 하는 것은 이사의 충실의무 및 선관주의 의무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으나 채권자(영풍) 스스로도 매수 가격을 66만 원으로 제시했다가 75만 원으로 상향한 점에 비춰 고려아연의 적정 주가를 현단계에서 명확히 산정하기가 어려우므로 채권자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고 전했다. 고려아연은 "특히 당사의 경영진과 이사회, 핵심 기술진과 노조 등의 반대에서 적대적 M&A를 진행하고 있는 영풍조차도 참여를 통해 주주로서 충분한 이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특정 주주를 배제하거나 제외하는 효과도 없다"며 "아울러 고려아연은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주식을 모두 소각할 예정이므로 실제적인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이라고 했다. 고려아연은 "또한 법원은 고려아연의 이사들의 행위가 자본시장법이 금지하는 시세조종 행위에 해당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이번 가처분 신청 재판 과정에서 공개매수 방식을 활용한 적대적 M&A가 기업 가치를 훼손할 염려가 있다면 대상 회사 및 그 경영진은 이를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상당한 조치를 할 수 있고, 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당사는 재판부에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했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자사주 취득이 경영권 방어를 위한 거의 유일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2024-10-02 11: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