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올 봄, 전국 154곳 11만5000가구 아파트 분양

기사입력 : 2017년03월08일 11:51

최종수정 : 2017년03월08일 11:51

[뉴스핌=오찬미 기자] 아파트 분양시장이 봄을 맞아 활기를 찾고 있다. 올 3월~5월에만 약 11만가구를 웃도는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될 곳만 되는'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8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봄 분양시즌인 이달부터 5월까지 전국 154개 단지 총 11만 5711가구가 분양한다. 이중 9만 9248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제외)는 일반분양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10만8751가구)과 비교해 8.7% 감소했다.

분양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난 1~2월 분양을 미뤘던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경기도가 3만6354가구(36.6%)로 전국에서 물량이 가장 많다. 그 뒤를 이어 ▲부산 7524가구(7.6%) ▲강원 7189가구(7.2%) ▲인천 6294가구(6.3%) ▲충남 5836가구 (5.9%) 순이다.

<자료=리얼투데이>

이달 분양하는 주요 아파트로는 3곳이 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중흥S-클래스 센트럴'이 1660가구를 분양한다. 70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84㎡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중동 롯데캐슬 스타' 828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84㎡, 95㎡이다.

대구 수성구 중동에서는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745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84~167㎡다.

오는 4월에는 8곳이 분양한다.

동원개발이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M2블록 일원에 '고양삼송 2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36층, 3개동, 전용면적 84㎡ 총 312가구다. 

금강주택은 경기 군포시 송정지구에 '군포송정지구 금강펜테리움 3차'를 분양한다. 전용 76㎡, 84㎡ 총 750가구다.

반도건설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76-1번지 일원에 주상복합아파트 '안양 명학역 반도유보라'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59~61㎡ 총 200가구다. 오피스텔도 150실(전용 59㎡) 분양한다. 

세종시 3-3생활권에 주상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를 분양한다. 전용 84~141㎡ 총 672가구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남 김해시 관동동에 '힐스테이트 김해'를 분양한다. 전용 59~84㎡ 총630가구 중 7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짓는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 퍼스트파크 2차'도 오는 4월 분양을 시작한다. 전용 84㎡ 1282가구다.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3차' 민감임대아파트도 오는 4월 분양한다. 전용 59㎡ 870가구다. 

용인에는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가 공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경기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힐스테이트 용인' 뉴스테이를 공급한다. 전용 59㎡, 84㎡ 총1950가구다.

오는 5월에 분양하는 곳은 4곳이다. 

서울 동작구 동작동에 '이수교 2차 KCC스위첸'이 분양한다. 전용 59~84㎡ 366가구 중 185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서울 동대문구 장안2구역에서 '장안2구역 데시앙'도 분양한다. 전용 59~119㎡ 469가구 중 17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도 분양 예정이다. 전용 84㎡ 692가구가 분양된다.  

같은 달 경기 성남시 고등지구에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이 분양한다. 전용 84㎡ 총 768가구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