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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긴축 움직임에도 중국증시 상승 기대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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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상승 우려에도 실물 점진 회복 A주 견고
대외환경 개선, 양회 일대일로 정상회담 호재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10일 오후 5시0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이 정책금리를 인상하는 등 통화긴축 강도를 높여가는 가운데, 채권과 부동산 시장은 급랭하는 반면 A주 시장은 상대적으로 견고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금리인상 주기가 전통적 개념과 달리 증시에 호재가 되고 있다면서, '양회(兩會)','일대일로(一帶一路) 포럼' 등 추가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A주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 금리인상 주기에도 강한 A주 왜? 

중국 정부는 2016년 8월 이후 유동성 흡수에 나서며 긴축편향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들어서는 정책금리를 줄줄이 인상하며 본격적인 금리 인상 주기 진입을 예고하고 있다.

전통적인 개념에서 보면 금리인상과 긴축 통화 정책은 실물경제 주체의 융자 비용을 높이면서 경제와 주식시장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악재가 된다. 그러나 A주는 채권과 부동산 시장에 비해 충격을 덜 받고 있고, 상하이종합지수는 춘제(春節 음력설) 이후 오히려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런쩌핑(任澤平) 방정(方定 팡정)증권 수석경제학자는 최근 인민은행의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단기유동성지원창구(SLF),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인상은 과거의 예금 대출 금리 인상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과거의 예금,대출 금리 인상은 전면적인 금리 인상으로 경기 과열을 진정시키는 것이 목적이지만, 최근의 중국 통화 긴축 정책은 그 목적과 대상이 다르다는 것.

최근의 정책 금리 인상은 선별적 부분적 조정으로 디레버리징을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투기를 통해 거품을 키우는 행위를 억제하고, 시중의 돈이 투기 시장이 아닌 실물경제 분야로 흘러들게 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실제로 중국 정부의 통화 정책 스탠스가 긴축 편향으로 바뀐 후 투기와 거품으로 몸살을 앓았던 채권과 부동산 시장은 직격탄을 맞았다. 정부는 부동산과 채권 시장에 대한 관리감독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은행들은 실물경제 주체, 즉 기업에 대한 대출을 늘려갔다. 효과는 즉각 나타났다. 2016년 12월과 2017년 1월 신용대출 규모가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규모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대출 구조도 개선됐다. 전망치를 웃돈 신용 대출의 상당 부분이 단기 융자가 아닌 기업의 중장기 대출이었다.

그렇다면 그동안 은행 문턱 넘기 힘들었던 기업들이 은행 대출을 많이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런쩌핑 수석경제학자는 최근의 실물경제 부문의 수익률 상승을 주 원인으로 꼽았다.

2016년 과잉생산 축소 추진, 수요 회복과 통화 초과 발행 등의 영향으로 원자재 가격이 대폭 상승하고, 생산자물가지수(PPI)도 1월 -5.3%에서 12월 5.5%로 10.8%포인트가 올랐다. PPI 상승에 힘입어 실질 대출 금리로 대폭 하락했다.

판매가 상승과 자금조달 비용 하락으로 중국 기업의 수익성도 대폭 개선될 수 있었다. 2016년 산업 분야 기업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8.5%가 증가했다.

인프라 건설과 PPP(관민협력 사업) 등 정책 지원도 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 양회 전후 A주 투자 적기 

일대일로 주요 경로

각종 호재에 힙입어 A주에도 본격적인 훈풍이 불고 있다. 정부의 긴축 편향 통화 정책 스탠스가 실물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제대로 내고 있고, 3월의 양회(兩會), 5월의 일대일로 일대일로 정상회의 등 시장에 호재가 될 굵직한 재료들이 상반기 포진해 있다.

불확실성 요인으로 시장 불안감을 가중시키던 대외 환경도 개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5월의 일대일로 정상회의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 메이 영국 총리 등이 참석 의사를 밝히는 등 국제 사회도 중국에 적극 협조하는 모습이다.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전화 통화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하기로 하는 등 양국 관계에도 해빙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중국은 미중 양국 정상회담 성사도 기대하는 분위기다.

런쩌핑 수석경제학자는 양회를 전후로 A주의 투자 기회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기업 실적 개선과 경제 개혁을 A주 투자의 주요 테마로 지목했다.

A주 시장은 이미 들썩이기 시작했다. 9일 중국 상무부는 기자회견에서 2016년 일대일로 와 관련된 53개국에 대한 직접투자액이 145억3000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5월 일대일로 정상회의에 대한 낭보도 연일 이어지자 주식시장에서 일대일로 테마주가 일제히 강세를 띄고 있다.

10일 상하이시장에서는 금융과 일대일로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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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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