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네시삼십삼분 '삼국블레이드', 기대 이상의 성과 기록 중

기사입력 : 2017년01월31일 09:46

최종수정 : 2017년01월31일 09:46

31일 기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7위 랭크
대기업 주도의 대작 모바일게임 시장 판도에 존재감 높아

[뉴스핌=정광연 기자] 중견게임사 네시삼십삼분(대표 대표 장원상, 박영호)의 신작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삼국블레이드’가 글로벌 대작 게임들과의 경쟁 속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향후 네시삼십삼분 신작 라인업 흥행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대기업 중심의 시장 판도에도 변화를 줄 전망이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국블레이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이날 기준, 매출 7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2일 출시 이후 넷마블게임즈 ‘리니지2 레볼루션’, 나이언틱랩스 ‘포켓몬고’, 엔씨소프트 ‘리니지 레드나이츠’ 등 대작 게임들과 경쟁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다.

삼국블레이드는 2014년 ‘블레이드’로 모바일게임 최초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하며 개발력을 인정받은 액션스퀘어(대표 김재영)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이다. 삼국지라는 대중적인 소재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전작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액션성을 그대로 살려 콘솔급의 퀄리티를 구현했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내정 시스템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게임 내 로비화면을 내정이라고 부르는데 이곳에서 성을 꾸미고 발전시키며 자원을 획득하거나 난세영웅 전장, 일기토 전장, 요일 전장 등 새로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네시삼십삼분>

삼국블레이드는 수집형 액션 RPG로 삼국지 장수를 모아 스토리가 있는 전장을 하나씩 정복하는 방식이다. 최근 각광받는 자동 전투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전장은 일반전장과 무쌍전장으로 나뉜다. 무쌍전장에서는 장수 등용패를 획득으나 일반전장보다 난이도가 높아 장비를 미리 성장시키고 도전하는 것이 유리하다. 전투 모드는 최대 3명의 장수를 구성해 입장하며 장수 목록에서 원하는 장수를 터치하면 교체 전투가 가능하다.

액션 RPG의 핵심인 PVP(이용자 간 대결) 모드로는 일기토와 비무장 콘텐츠가 있다.

일기토는 3명의 장수가 한 팀이 돼 일대일로 상대 장수와 승부를 겨루는 토너먼트 방식이다. 상대를 선택할 때 3명의 장수 중 마지막 장수를 볼 수 없게 블라인드 처리, 전략적인 재미와 긴장감을 더했다.

비무장은 3명의 장수를 한 팀으로 설정하지만 전투시에는 3명의 장수가 한꺼번에 나와 3:3 대결을 펼지는 콘텐츠다. PVP 모드 승패에 따라 각각 콘텐츠에 대한 주화(토큰)를 추가로 획득하며 이 주화는 게임 내 전용 상점에서 장수 등용패, 고급 재료 아이템 등을 구매할 때 사용한다.

또 다른 흥행요인인 약탈전은 상대의 내정 재화를 뺏어오는 콘텐츠다. 총 9명의 장수가 한 팀이 되어 3:3 대결을 펼치고 승리 시 상대가 보유하고 있는 내정 자원(쌀, 철광석)의 일부분을 약탈한다. 민병대를 배치해서 침략당하지 않고 자원을 지킬 수 있는 시스템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추격전, 토벌전, 특수전장으로 구성된 요인 전장과 사용자가 보유한 모든 장수를 사용해 전략적인 재미를 더한 난세영웅전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소수 대기업 게임들이 장악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중견게임사의 저력을 입증하면서 향후 네시삼십삼분의 신작 라인업들의 흥행 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양극화된 시장 판도에도 변화를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네시삼십삼분 관계자는 “향후 이용자들이 원하는 삼국지 신규 무장 추가는 물론, 신규 지역 추가와 다수 이용자들이 함께 즐기는 콘텐츠 ‘국가대전’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