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신예들의 반란…'낭만닥터' '사임당' 양세종· '솔로몬의 위증' 장동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낭만닥터 김사부'에 도인범 역으로 출연한 양세종(왼쪽)과 '솔로몬의 위증' 한지훈 역의 장동윤 <사진=SBS, JTBC>

[뉴스핌=황수정 기자] 최근 브라운관에 낯선 얼굴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제 막 시작한 신인배우가 분명한데, 선배들에게도 밀리지 않으며 극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의 양세종과 '솔로몬의 위증' 장동윤 이야기다.

양세종은 최근 종영한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도인범 역으로 등장했다. 극중 도인범은 강동주(유연석)의 라이벌이자 거대병원 도윤완(최진호) 원장의 아들로, 금수저의 배려심 적은 인물에서 돌담병원으로 온 후 의사로서 성장, 사명감을 가지게 되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낭만닥터 김사부' 5회부터 등장한 양세종은 한석규나 최진호 등 대선배들 앞에서도, 유언석이나 서현진 등 또래 배우들과도 뒤처지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까칠한 말투와 무표정으로도 숨겨지지 않는 인간미, 내면의 갈등과 성장을 모자라거나 과장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았다.

'낭만닥터 김사부' 양세종의 스틸컷(위), '사임당' 대본 리딩 현장(왼쪽 하단)과 개별포스터 <사진=SBS>

양세종에게 '낭만닥터 김사부'가 데뷔작이긴 하지만, 사실 양세종은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로 연기를 시작했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이기에 가능했던 일로, 양세종은 이겸 역을 맡은 송승현 아역과 이영애가 맡은 서지윤의 조력자 한상현 역을 맡았다.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는 180도 다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사임당'의 연출을 맡은 윤상호PD는 양세종에 대해 "많은 고심 끝에 아무도 모르는 양세종을 캐스팅 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사람들에게 벌써 알려졌다"며 "처음 만났을 때 신선한 에너지가 있었다. 양세종은 신인치고 처음부터 연기를 잘했다"고 말했다. 박은령 작가 역시 "처음 불러 대사를 읽게 했을 때 떨면서도 발성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성공리에 데뷔를 마친 양세종이 '사임담'을 통해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발휘할 지 주목해 볼만 하다.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에서 검사 한지훈 역을 맡은 장동윤도 양세종과 비슷하다. 장동윤은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이 첫 작품이며, 브라운관 데뷔는 '솔로몬의 위증'이 처음인 생판 초짜. 특히 조연도 아닌 주연으로 김현수(고서연 역)와 함께 투톱으로 극을 이끌어 나가는 인물이다.

장동윤을 연예계 데뷔로 이끈 뉴스 인터뷰(왼쪽 상단), 첫 데뷔작 '게임회사 여직원들' 포스터(오른쪽 상단)와 '솔로몬의 위증' 스틸컷(아래) <사진=SBS, '게임회사 여직원들' 페이스북, JTBC>

사실 장동윤의 데뷔 이력은 독특하다. 2015년 한양대 재학시절 편의점에서 흉기를 든 강도를 발견한 후 침착하게 112에 전화해 강도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당시 뉴스 인터뷰 영상을 본 지금의 소속사가 장동윤에게 연락했고, 이에 연기의 길로 들어섰다. '솔로몬의 위증' 강일수 PD는 "연기 수업을 받은게 아니라 어떤 때는 NG이지만 어떤 때는 너무 좋다. 순간순간 맑은 연기가 나오고 아직 틀에 갇혀있지 않은 느낌이라 신선하다"고 평가했다.

채 1년도 되지 않은 장동윤의 행보를 보면 참 영리하다. '솔로몬의 위증'에서 장동윤이 연기하는 한지훈은 극중 교내재판이 생기게 한 죽은 이소우(서영주)와의 관계, 재판에 참여하게 된 이유 등을 감추고 있다. 학생이지만 변호인 역할이고, 비밀을 숨기고 있기에 사람들과 거리감을 둔다. 그래서인지 조금은 어색해도 혹은 감정 표현이 서툴러도 캐릭터 설정처럼 시청자들도 수긍하게 만든다.

앞서 지난해 7월 방송됐던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도 마찬가지다. 늘 어색해하고 어딘가 서툰 게임개발자 곰개발 역할이었기에 연기 한 번 해보지 않았던 장동윤이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었다. 연기 자체가 어색해도 그대로를 보여주면 되었던 것. 욕심내지 않고 본인이 소화할 수 있는 역할로 차근차근 나아가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상겸 2억·유승은 1억 받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1·2호 메달을 안긴 김상겸(하이원)과 유승은(성복고)이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로부터 포상금을 받는다. 김상겸에게 2억원, 유승은에게 1억원이 지급된다. 협회는 10일(한국시간) "두 선수의 올림픽 메달 성과에 따라 사전에 공지된 기준대로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상겸이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2.09 zangpabo@newspim.com 김상겸은 8일 오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을 열었다. 이어 유승은이 10일 오전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이들의 메달은 단순한 입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올림픽 두 번째와 세 번째 메달이자, 단일 올림픽 첫 멀티 메달이다. 협회의 포상금 기준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협회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이라는 파격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당시에는 입상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동일하게 적용됐다. 협회의 포상은 메달리스트에게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월드컵 6위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올림픽 기준으로 4위 5000만원, 5위 3000만원, 6위 1000만원이다. 결과뿐 아니라 과정과 경쟁력을 함께 평가하겠다는 메시지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여고생 스노보더 유승은이 10일 빅에어 결선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02.10 zangpabo@newspim.com 실제로 협회는 지난해에만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낸 선수들에게 1억5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2016년 이후 누적 포상금은 12억원에 육박한다. 이 같은 지원의 배경에는 롯데그룹이 있다. 2014년부터 회장사를 맡아온 롯데는 설상 종목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따낸 김상겸에게 축하 서신과 함께 소정의 선물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 회장은 서신에서 "포기하지 않고 획득한 결실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오랜 기간 설상 종목의 발전을 꿈꿔온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올림픽 일정이 마무리된 뒤 다음 달 중 포상금 수여식을 열 예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0 09:27
사진
금감원장 "빗썸 오지급 코인 반환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라며 업권 전체를 대상으로 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지급 된 코인을 둘러싼 일부 고객과의 반환 논란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조속한 반환을 촉구했다. 이 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 및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02.05 mironj19@newspim.com 이번 사태는 지난 6일 오후 7시 빗썸이 이벤트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대상 고객 249명에서 2000원이 아닌 2000 비트코인을 지급하면서 발생했다. 총 62만개, 당시 거래금액 9800만원 기준 61조원 규모다. 빗썸은 20분만에 오지급을 인지하고 곧바로 거래 및 출금을 차단했지만 125개(약 129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은 이미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99.7%에 해당하는 61만8000여개는 회수된 상태다. 이 원장은 이번 사태를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빗썸이 보유하지도 않은 '가상'의 코인이 '거래'됐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신뢰도를 흔드는 사건이다. 다른 거래소들도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오지급에 따른 일부 투자자들의 시세 변동에 따른 피해와는 별개로, 빗썸으로부터 비트코인을 받고도 반환하지 않고 현금화한 고객들에게는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오지급과는 별개로 이벤트는 1인당 2000원이라는 당첨금이 정확하게 고시됐다"며 "따라서 비트코인을 받은 부분은 분명히 부당이익 반환 대상이라며 당연히 법적 분쟁(민사)으로 가면 받아낼 수 있다. 원물 반환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지난해 9월 기준 자체 보유 175개와 고객 위탁 4만2619개 등 총 4만2794개에 불과하다. 14배가 넘는 62만개의 비트코인이 오지급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58만개에 달하는 '유령' 비트코인이 지급된 셈이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시 실제로 코인이 블록체인상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우선 거래소 내부 장부에서 숫자만 바뀌는 이른바 '장부거래' 구조로 인해 가능하다. 이는 빠른 거래와 수수료 절감 등을 위한 구조로 장부거래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문제는 빗썸이 존재하지 않는 가상자산이 지급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보안장치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원장 역시 "어떻게 오지급이 가능했는지, 그렇게 지급된 코인은 존재하지 않는 '허상'임에도 어떻게 거래가 될 수 있었는지가 가장 큰 문제이며 정말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빗썸은 이번 사태를 이벤트 담당 직원의 실수라는 입장이다. 또한 대다수 오지급 비트코인이 회수된 점과 피해가 발생한 고객에 대한 충분한 보상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현금화된 것으로 알려진 30억원에 대해서도 고객 등과 회수를 논의중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오지급 사태에 따른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 아직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입법을 준비중이지만,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만으로도 과태료는 물론, 영업정지 등의 처분도 가능하다. 오지급으로 인한 파장이 빗썸의 가상자산거래소 운영 자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사태로 고객 자산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내부통제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거래소 인허가권에 제한을 줄 수 있는 조항을 디지털자산기본법에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일단 장부거래 등의 정보 시스템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디지털기본법이 통과되면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인허가권에 대한 리스크가 발생해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기에 이번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지만 결과에 따라, 위법성이 있는 사안이 확인되면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2-09 1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