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SK텔레콤, 지난해 4분기 영업익 3685억 전망"

기사입력 : 2017년01월05일 09:15

최종수정 : 2017년01월09일 12:00

4분기 매출액 4조4645억원 예상

[뉴스핌= 성상우 기자] 이베스트 투자증권은 5일 SK텔레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4조4645억원, 영업이익을 3685억원으로 전망했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 8.3% 감소한 수치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매출액은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및 무선수익의 감소세가 멈추며 소폭 신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다만, 영업이익은 성과급을 비롯한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인 3980억원을 다소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베스트 투자증권에 따르면 보조금 상한선을 비롯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핵심조항들은 큰 이변이 없다면 올해 하반기 중으로 일몰된다는 것이 시장의 견해다. 이에 따라 과거와 같은 업체 간 마케팅 출혈 경쟁 양상이 다시 나타나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김 연구원은 이에 대해 "현재로서는 선택약정할인제를 비롯, 업체간 과열경쟁을 촉발할 유인을 크지 않다"며 이에 따라 "올해까지는 SK텔레콤의 별도이익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서비스 경쟁력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SK텔레콤 자회사와 관련해선 "SK브로드밴드 이익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SK플래닛도 전년대비 올해 적자를 소폭 줄일 것"이라며 "특히, SK플래닛을 중심으로 신규 비즈니스의 중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