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2016 대중문화 결산] 올드스타 컴백·예쁜 열애설에 한한령·최순실 루머까지…희비 교차한 연예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세혁 기자] 2016년처럼 '다사다난'이란 말이 어울리는 해가 또 있나 싶다.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히트하며 기분 좋게 문을 연 병신년 연예계는 성추문 논란과 중국의 한한령까지, 실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시간을 보냈다. 설상가상으로 10월 이후엔 국정농단의 핵심인물 최순실 관련 루머까지 떠돌아 연예계 분위기가 얼어붙었다.

전체적으론 암울했지만 의미 있는 일도 많았다. 가요계 역주행 열풍이 올해도 이어졌고, 극장가에선 코리안 좀비물 '부산행'이 10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젝스키스에 이어 SES의 재결성 등 원조 아이돌들의 컴백도 반가운 뉴스였다. 최순실 게이트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연예계 스타들이 제목소리를 내 국민적 성원을 받기도 했다. 얼마 남지 않은 병신년 한해, 연예계를 달군 핫이슈를 꼽아봤다.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며 촛불집회 문화행사에 참여한 가수 이승환(사진 위), 성매매로 물의를 빚은 배우 엄태웅(가운데), 중국 한한령으로 현지 방송에서 석연찮게 하차한 배우 유인나 <사진=뉴시스>

■한한령과 잇따른 성추문, 최순실 루머까지…전반적으로 어두웠던 연예계
KBS '태양의 후예'가 훈풍을 타며 기분 좋게 출발한 올해 연예계는 중국의 한한령(한류 금지령)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 7월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이 강한 불만을 표시했고, 급기야 외교문제로 확대되면서 한류 확산에 제동이 걸렸다. 유인나, 황치열 등 한류스타들이 방송에서 갑자기 하차했고 송중기가 출연한 광고모델도 교체됐다. 이런 와중에 중국 정부가 한한령을 사실상 시인하면서 주가도 휘청거렸다.

톱스타들의 성추문 파장도 엄청났다. 5월 개그맨 유상무를 시작으로 6월과 7월, 9월엔 배우 박유천, 이진욱, 엄태웅이 각각 논란에 휘말렸다. 유상무와 박유천, 이진욱은 조사 결과 무혐의로 밝혀졌지만 연예인이라는 직업 상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했다는 평가다. 엄태웅의 경우 성폭행 혐의는 벗었으나 성매매 혐의로 약식기소돼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10월 중순 이후 전국을 휘감은 최순실 게이트도 연예계에 악영향을 끼쳤다. 현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의 존재가 부각되고, 그의 일가 혹은 관계자들이 연예계에도 적잖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났다. 이 와중에 묻지마 루머가 확산돼 일부 연예인들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이승환과 김제동, 유아인, 차인표, 이준 등 수많은 연예인들은 최순실 게이트의 성역 없는 수사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국민적 목소리에 동참했다. 이 영향으로 광우병 파동이 전국을 뒤흔든 2008년 이후 '소셜테이너'가 다시금 연예계 키워드로 떠올랐다.

돌아온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사진 위), 상반기 최고 히트작 KBS 2TV '태양의 후예' <사진=뉴시스>

■1세대 아이돌의 귀환+스타들의 열애+한류 드라마 열풍…활짝 웃은 연예계
전반적으로 어두웠지만 올해 연예계엔 반가운 일도 많았다. 우선 젝스키스와 S.E.S.가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화와 핑클의 이효리, god 등 추억의 아이돌도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1세대 아이돌의 귀환은 올드팬뿐 아니라 요즘 세대와도 소통하며 새로운 문화콘텐츠가 됐다.

볼빨간사춘기와 한동근을 중심으로 한 음원 역주행 역시 두드러졌다. 볼빨간사춘기의 정규 1집 타이틀곡 '우주를 줄게'는 맑고 풋풋한 음색으로 역주행 돌풍의 주역이 됐다. 한동근 역시 음원 역주행에 힘입어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실력을 과시, 대세로 자리잡았다. 

그런가 하면, 올해도 연예계에선 톱스타 커플이 여럿 탄생했다. 현빈과 강소라, 정진운과 예은, 이상우와 김소연이 대표적이다. 마동석과 예정화, 신하균과 김고은, 문희준과 소율, 김주혁과 이유영 등 나이 차이가 10년 넘게 벌어지는 연상연하 커플도 많이 나왔다. 

KBS '태양의 후예'로 뜨겁게 불어온 한류열풍은 KBS '구르미 그린 달빛'까지 훈훈하게 이어졌다. SBS '별에서 온 그대' 이후 대륙을 평정한 이들 작품은 오랜만에 한류 열풍을 재점화하며 콘텐츠의 워력을 실감하게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