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최장기간인 70여일간의 철도파업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을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7일 철도노조와 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노사합의와 2016년도 임금협약(안) 대해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철도노사는 합의안에서 정상적 노사관계 및 현장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노동조합은 열차운행이 즉시 정상화되도록 하며 임금은 정부지침 범위에서 조정키로 했다.
파업관련 노사합의에 따라 철도노조는 현장 설명회 등 내부절차를 거쳐 조속한 시일 내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임금협약(안)은 업무복귀 이후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70여일 장기 철도파업이 타결될 전망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그 동안 국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하며 그간의 갈등과 위기를 기회로 심기일전해 하루빨리 철도 안전 확보와 열차운행 정상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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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 일에 걸친 철도 파업이 철도 노사간 합의에 따라 해결될 전망이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