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힐스테이트' 올해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1위..'래미안' 제쳐

기사입력 : 2016년12월06일 11:11

최종수정 : 2016년12월06일 11:11

[뉴스핌=최주은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에서 1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삼성물산 '래미안'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래미안은 종합평가에서 1위를 유지했다.

6일 부동산114가 전국 성인남녀 1509명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40개에 대한 ‘2016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브랜드 선호도 부문에서 힐스테이트가 1위(17.8%)를 차지했다. 부동산114가 지난 2003년 관련 조사를 진행한 이후 줄곧 1위를 지켜왔던 래미안은 근소한 차이로 2위(17.4%)로 밀렸다.

브랜드선호도 3위는 포스코건설의 '더샵'(15.6%)이었다. GS건설의 '자이'(14.8%)와 롯데건설의 '롯데캐슬'(11.5%)이 뒤를 이었다. 롯데캐슬은 지난 2015년 7위(3.5%)에서 5위로 껑충 뛰었다.

래미안은 브랜드 선호도에서 1위를 내줬지만 종합평가에서는 1위(20.8%)를 유지했다. 투자가치(응답률 24.5%)와 브랜드상기도(20.0%) 2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투자가치 응답률은 2위와 8.5%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으로 높았다.

종합평가는 ▲브랜드 선호도 ▲브랜드 상기도 ▲건설사상기도 ▲투자가치 ▲신뢰도 ▲주거만족도 등 6개 부문에 대한 개별조사 결과를 합산해 산출한 순위다.

종합 부문 2위는 힐스테이트(20.5%)로 1위와 격차가 근소하다. 3위 포스코 건설 더샵(17.2%), 4위 GS건설 자이(17.2%), 5위 롯데건설 롯데캐슬(12.9%)이 5위권 안에 들었다.

이어 대우건설 푸르지오(7.9%), 대림산업 e편한세상(6.7%), 호반건설 베르디움(4.6%), 한화건설 꿈에그린(4.6%),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4.5%) 순으로 조사됐다.

주거만족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더샵으로 거주자 66명 중 87.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힐스테이트(85.0%), 자이(77.8%), 롯데캐슬(63.9%), 푸르지오(62.2%) 순으로 집계됐다.

소비자의 브랜드에 대한 의존도는 더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브랜드가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비율이 지난해 조사 85.6%에서 올해 90.3%로 높아졌다. 동시에 브랜드 아파트 비용 부담의 지불 가능 범위도 ‘상관없음(9.3%)’과 ‘구입비용 20% 미만’(5.1%)을 합한 응답률이 14.4%로 지난해 12.8%에 비해 소폭 늘었다.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선택한 이유로는 ‘입지가 좋아서’(73.2%)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우수한 경관과 쾌적성’(22.0%), ‘우수한 평면설계’(13.2%), ‘유명 브랜드 아파트’(10.8%), ‘단지내 편의시설’(8.2%)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