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시/마감] 코스피 약보합…선강퉁 영향 미미·이탈리아 투표 부담

기사입력 : 2016년12월05일 16:19

최종수정 : 2016년12월05일 16:19

[뉴스핌=우수연 기자] 선강퉁 시행과 이탈리아 국민투표 등 대외 이벤트 경계감에 5일 코스피 지수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7.25포인트, 0.37% 하락한 1963.36에 마감했다. 오전중 1965.71로 시작해 점심 직전 무렵 1970선을 상향 돌파했으나, 이내 다시 1965선에서 횡보세를 보이다 거래를 마쳤다.

5일 코스피 지수 추이 <자료=키움증권 HTS>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45억원, 4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고 국내기관이 1017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73억8100만원, 비차익 103억5700만원 순매수로 총 177억3800만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시장 약세를 반영하며 증권(-2.44%)업종이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으며, 소형주(-1.45%), 섬유의복(-1.13%)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철강금속(0.65%), 화학(0.24%)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삼성전자가 0.52% 소폭 하락한 171만8000원에 마감했으며, POSCO(-1.38%), 신한지주(-1.94%), KB금융(-1.43%) 등도 내림세였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탈리아 국민투표가 부결된 영향도 있고, 외국인들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삼성전자도 쉬어가는 흐름을 보이면서 전반적인 국내증시에 모멘텀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시행된 선강퉁 등도 국내 증시 호재로 연결되지 못했고, 저평가 섹터로 부각됐던 철강, 조선 업종 등도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며, 국내 시장은 저점 다지기 국면만 연장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11.61포인트, 1.98% 하락한 575.12포인트로 마감했다. 시총 상위주에서 코미팜(-9.61%)이 크게 하락했으며, 파라다이스(-6,32%), 바이로메드(-3.06%) 등도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