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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동취재단] 5차 촛불집회가 열린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이 촛불을 든 시민들로 가득차 있다.
법원은 이번 촛불집회에서 청운동주민센터(청와대에서 앞 200m 위치)까지 행진을 허용했다. 다만 해당 장소에서의 집회는 오후 1~5시, 행진은 오후 1시~5시30분까지.
시민들은 오후 5시45분쯤 청와대 200m 앞까지 행진한 뒤 광화문 광장으로 재집결했다.
주최 측은 광화문 일대에 100만 시민이 모였다고 밝혔다. 사직터널에서 동십자각, 청운동동사무소까지의 경복궁 앞 인도와 종로 일대는 종각까지, 서대문역 부근은 포시즌 호텔 앞까지, 시청 인근에선 한화건물 앞까지 인파가 가득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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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형석 기자 (leeh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