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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한국인 주부 디자인 '레드컵' 전세계 공개

기사입력 : 2016년11월11일 17:15

최종수정 : 2016년11월11일 17:15

한국인 권은주씨 디자인 작품 선정, 75개국 매장에 숏 사이즈 컵 제공

[뉴스핌=전지현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전국 950여 매장에서 새로운 디자인의 레드 컵 10종과 아이스 컵 1종을 12월31일까지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기간 중에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1997년부터 매년 특별한 레드 컵 디자인과 함께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념하고 있다. 올해 스타벅스 레드 컵은 전 세계 고객들의 참여로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전등과 장식물, 눈송이, 겨울 풍경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상징을 직접 손으로 그려 독특한 작품으로 탄생됐다.

한국인 권은주씨 디자인 작품.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작년 12월에 레드 컵 아트 컨테스트를 SNS에서 진행했다. 총 1200여개 작품이 출품돼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 캐나다, 러시아, 아랍 에미레이트 등 6개 국가에서 제출한 13개 디자인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이중 한국 대전에 거주하는 권은주씨가 숏 사이즈 컵에 눈썰매를 표현해 출품한 디자인이 최종 작품 중 하나로 선정, 전 세계 75개국 2만3000여 매장에서 사용된다.

이외에도 ▲새와 꽃 ▲크리스마스 전등 ▲자작나무 숲 ▲지팡이 모양의 캔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물 ▲소용돌이 ▲눈송이 ▲상록수림 ▲나무화환 등을 표현한 다양한 디자인이 뽑혔다. 총 13개의 디자인 중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에서는 10가지 디자인 레드 컵과 1가지 디자인 아이스 컵을 제공한다.

디자인은 컵 사이즈 별로 다양해 레드 컵의 경우 ▲숏 사이즈 2개 디자인 ▲톨 사이즈 3개 디자인 ▲그란데 사이즈 3개 디자이 ▲벤티 사이즈 2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아이스 컵은 톨, 그란데, 벤티 사이즈에 동일하게 1개 디자인을 적용했다.

스타벅스는 레드 컵 공개를 기념해 23일까지 '레드 컵 산타가 전하는 위시 리스트' 이벤트를 전개한다. 스타벅스 레드 컵에 크리스마스에 기대하는 일을 자유롭게 적고 인증 사진을 #스타벅스레드컵 #위시리스트 #레드컵산타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 선정 후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총 1000명에게 톨 사이즈 무료음료 MMS 쿠폰을, 총 10명에게는 레드 색상의 스타벅스 플래너를 준비했다.

샤론 로스타인 스타벅스 글로벌 CMO(Chief Marketing Officer)은 “올해 우리는 크리스마스 레드 컵 디자인을 통해 우리의 고객이 직접 전달하는 크리스마스 이야기와 나눔 정신이 표현되기를 희망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자체적으로 올해 3월에 체리블라썸 음료 출시를 기념해 벚꽃의 흩날리는 모습을 표현해 4개의 컵 사이즈별로 특별 제작한 체리블라썸 컵을 선보였다., 7월에는 개점 17주년 기념으로 내부 파트너를 대상으로 진행한 화이트 컵 컨테스트를 개최해 최종 우승작의 컵을 그란데 사이즈 전용으로 제작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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