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평균 4~7% 수준의 변동성 목표
[뉴스핌=김선엽 기자] 자산운용업계에서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 공모펀드를 출시한 키움투자자산운용(이현 대표)이 '키움 쿼터백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증권투자신탁 [채권혼합-재간접형]' 펀드를 2일부터 KEB하나은행에서도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키움 쿼터백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증권투자신탁 [채권혼합-재간접형]’펀드는 해외 및 국내에 상장된 ETF를 활용하여 총 자산의 50% 이상을 채권 ETF에 투자하며, 나머지는 시장상황에 따라 주식 및 대체투자관련 ETF 등에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배분펀드이다. 동 펀드는 연 평균 4~7% 수준의 변동성을 목표로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위험중립적 성향의 채권혼합형펀드이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을 의미하는 로보(Robo)와 투자자문전문가를 의미하는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로서 동 펀드는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로보어드바이저 전문사모운용회사인 쿼터백자산운용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출시하였으다.
매니저의 의사결정을 최대한 배제하고 쿼터백자산운용의 빅데이터(방대한 자료)와 인공지능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해외 및 국내에 상장된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함으로서 중위험 중수익에 최적화된 글로벌 ETF자산배분 펀드라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국내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해외 자산배분펀드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중위험 중수익의 투자상품을 원하는 투자자들 사이에 동 펀드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 김성훈 전무는 “키움 쿼터백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채권혼합형 펀드를 출시한 지 약 6개월만에 설정액 369억원(NAV, 10월 31일 기준)을 돌파하였으며, 주요 은행 및 증권사 등의 판매사도 30개로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더불어 로보어드바이저 채권혼합형 이외에도 주식혼합형, 채권형, 주식형, 우량채권형 등 4개 유형 5개 펀드로 로보어드바이저의 글로벌 ETF 자산배분 라인업을 구축하였으며, 10월 31일 현재 5개 펀드의 수탁고는 512억원(NAV기준)으로 출시 이후 지속적인 자금유입을 보이고 있다. 해외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키움 쿼터백 로보어드바이저의 다양한 펀드는 투자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 투자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