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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대부분 약세... 재료 관망, 알코아 실적 악재

기사입력 : 2016년10월12일 17:27

최종수정 : 2016년10월12일 18:47

[뉴스핌=이고은 기자] 1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로 마감했다. 일본과 홍콩 증시가 1%대 하락한 가운데 중국 증시는 보합권 혼조 양상을 보였고, 대만 증시는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12일 닛케이지수 <자료=니혼게이자이>

일본 증시는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와 실적 부진으로 글로벌 매도세에 합류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09% 하락한 1만6840.00엔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1.03% 내린 1342.35엔에 장을 마쳤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날 종가보다 0.38% 내린 달러당 103.52엔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량 동결 합의에 참여할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연중 최고 수준에서 후퇴했다.

이날 발표될 9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사록을 앞두고 의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잇따라 나오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매도했다.

최근 유가 강세로 인플레이션 전망이 강화되면서 선물시장에 반영된 미국 연말 금리 인상 가능성은 67%까지 올랐다.

이날 미국 실적발표시즌의 첫 주자인 알코아(Alcoa Inc.)의 실적이 예상을 하회하면서 위험자산 매도세를 더욱 부채질했다.  일본 철강주 등이 하락했다

홍콩 증시 역시 금융주와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3일 연속 떨어졌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 하락한 2만3407.05포인트를 기록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1.34% 내린 9673.2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위안화가 더 떨어지고 미국 금리가 인상되면서 부동산 시장을 압박할 것이란 우려가 고개를 들었고, 이어 본토 유입되는 자금이 마를 것이란 우려가 금융주를 압박했다.

중국 증시 역시 위안화 절하 우려에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22% 하락한 3058.5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06% 오른 1만788.59포인트에,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20% 하락한 3300.01포인트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0.36% 오른 9252.60에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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