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속보

더보기

'비운의 갤노트7' 삼성전자 '신뢰회복' 승부수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상필벌 or 책임부여…연말 대규모 인사 여부 관심
주주가치 하락 막을 추가 친화정책 내놓을지도 주목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품질문제에서 비롯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카드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노트7 단종은 단기 실적 감소뿐만 아니라 브랜드 가치 훼손 등더 큰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갤럭시 노트7 단종으로 삼성전자가 7000억원대의 기회손실을 포함해 최대 3조5000억원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삼성전자로서는 스마트폰 사업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정상궤도로 회복시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게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무선사업부 임직원들은 연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이날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에 신종균 사장(IM부문장)과 고동진 사장(무선사업부장)은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무선사업부 사장들이 수원사업장을 이탈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시장에서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내부적으로 고객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한 고민이 깊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사업부문별 각자대표 체제이긴 하지만 결국 이재용 부회장의 리더십이 빠른 회복의 열쇠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는 27일 등기임원 선임으로 책임경영에 나서게 되는 만큼 위기극복 리더십을 제대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실제, 이 부회장이 정기 주주총회를 5개월 앞두고 등기 이사로 선임되는 것은 결국 그룹 전반의 위기 극복에 직접 나서려는 의미로 읽힌다.

앞서 부친인 이건희 회장은 1995년 삼성전자가 판매한 무선전화기에 불량품이 있다는 보고를 받은 뒤 회수된 제품을 공장 전 임직원들 앞에서 소각하는 이른바 '화형식'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화형식 3년 뒤 삼성전자 무선전화기의 시장 점유율은 1위로 올라섰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중장기적으로 스마트폰 부문의 제품개발 및 품질관리, 부품 공급망을 새롭게 점검한 뒤 제대로 된 제품을 내놓는게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또 삼성전자가 시장의 신뢰를 화복하기 위해서는 일단 발화사고의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규명해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아울러 갤럭시노트7 이슈로 인한 주가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추가적인 주주 친화정책을 꺼내질지 여부도 관심사다.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170만원을 넘어섰으나 지난 11일 하루에만 8% 빠졌고 12일 오전 한때 150만원선이 붕괴되는 등 다시 약세다.

시장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주주총회 직후 향후 사업비전과 주주가치 제고방안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배구조 변경 및 주주환원정책 강화가 실시된다면 이는 삼성전자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재료"라며 "오는 27일 임시주총에서 큰의 배당 성향 상향 조정이 발표될지 여부가 주가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이 부회장이 연말 사장단 및 임원 인사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의 인사원칙은 기본적으로 성과주의와 신상필벌이라는 점에서 대규모 문책인사 전망이 나온다.

지난 2009년 최진균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문장이 지펠 냉장고 폭발 사고에 따른 대규모 리콜 사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한 바 있다.

2014년 연말 인사에서는 실적 악화로 인해 삼성SDI와 삼성전기 수장이 교체됐고 올해 4월말에도 삼성디스플레이 대표가 전격 교체됐다.

하지만 조직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최소한의 문책성 인사만 내고 임직원들에게 사업 정상화를 위한 기회와 책임을 부여할 수도 있다.

실제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재계는 CEO 3인방 중 일부는 퇴임하고 전혀 새로운 인물이 선임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았으나 이 부회장은 큰 폭의 변화보다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해 전문성을 보강하는 선택을 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3월부터 조직문화 혁신도 본격 시작하는 상황이다. 조직문화 혁신은 연공서열형 5단계의 직급체계를 단순화 하고 수평적 호칭을 도입하는 게 골자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