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News

속보

더보기

美 금리인상-브렉시트, 신흥국에 재앙 아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메가톤급 충격에 대한 '발작' 과거에 비해 완화

[워싱턴DC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지난 3일부터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중인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 총회에 참석한 이머징마켓 통화 정책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과 이른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에 담대한 반응을 보였다.

금융시장에 커다란 불확실성으로 꼽히는 사안이지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것만큼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는 얘기다.

왼쪽부터 세미나 진행을 맡은 모리스 옵스펠드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호세 우리베 콜롬비아 중앙은행장, 크세니아 유다에바 러시아 중앙은행 부총재, 레세자 한야호 남아공 중앙은행장, 펑화이난 대만 중앙은행 총재 <사진=뉴스핌>

8일(현지시각) IMF 본부에서 ‘환율 압박에 대한 이머징마켓의 대응’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패널로 참석한 주요 신흥국 중앙은행 정책자들은 메이저급 외부 충격에 대한 외환시장의 저항력이 과거에 비해 크게 강화됐다는 데 입을 모았다.

2013년 이른바 연준의 ‘테이퍼링 발작’과 비교할 때 선진국의 정책 행보와 브렉시트에 대한 금융시장 대응이 한층 매끄러워졌다는 진단이다.

크세니아 유다에바 러시아 중앙은행 부총재는 “미국 연준이 지난해 12월 첫 금리인상을 단행할 때 금융시장과 적절한 소통을 이뤄냈고, 이후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에도 시장과 투자자들을 준비시키는 데 소홀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단기적으로 외환시장에 파장이 일었지만 루블화의 변동성과 환율 측면에서 이전의 상태를 회복했다는 평가다.

그는 다만 자금 유출입과 환율의 단기 급변동에 따른 실물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외환보유액 확보 등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세자 한야호 남아공 중앙은행장 역시 “과거에 비해 메가톤급 충격에 대한 금융시장의 이른바 ‘발작’이 한결 완화됐다”며 “미국의 통화정책 변경에 대한 대응은 자본 유출입의 급변동에 따른 국내 물가 불안이 포착되는 경우로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콜롬비아의 호세 우리베 중앙은행장은 연준의 정책 행보에 비해 상품 가격 등락에 따른 환율 영향이 더 크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고조될 경우 시스템 측면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어 시장 동향을 주시하고 있지만 외부 충격에 따른 변동성이 다소 둔화됐다”며 “콜롬비아 페소화의 등락은 연준을 둘러싼 불확실성보다 유가를 포함한 상품 가격에 더욱 민감하게 움직인다”고 말했다.

브라타이 산티프랩홉 태국 중앙은행장 역시 같은 목소리를 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대만 경제의 특성 상 미국 이외에 중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바트화 충격이 작지 않지만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얘기다.

그는 특히 연준의 금리인상에 따른 파장을 완화하기 위해 중국 위안화와 말레이시아 링기트화 등 다양한 통화와 직접 거래를 확대하는 형태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신흥국 중앙은행 정책자들은 환율 통제를 위해 직접적인 외환시장 개입이나 환율 목표제를 지양하는 한편 금리 조정이나 인플레이션 목표제를 통한 간접적인 조율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외환보유액 확보와 금융시장의 유동성 관리를 통한 충격 대응이 보다 효과적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