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중국 마켓

[9/23 중국증시종합] 짙은 관망세 상하이 약보합, 주간 1.03%↑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033.90 (-8.42, -0.28%)
선전성분지수 10609.70 (-52.52, -0.49%)
창업판지수 2156.51 (-11.91, -0.55%)

[뉴스핌=이지연 기자] 23일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저조한 흐름이 계속된 가운데 전날 강세를 보였던 부동산주가 약세로 돌아서며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1.03%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장 대비 0.08% 오른 3044.78포인트로 상승 출발했지만 이후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0.28% 하락한 3033.9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나란히 하락장을 연출했다. 선전지수는 0.49% 내린 10609.70포인트, 창업판지수는 0.55% 내린 2156.51포인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건축장식이 가장 많이 올랐으며, 건자재, 상업무역, 철강 등의 섹터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부동산, 비철금속 등 대형주는 크게 하락했다.

부동산주 약세에 대해 한 중국증시 전문가는 “올해 중국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지만, 부동산 과열 현상은 주로 1, 2선 도시에 집중돼 있는 터라 업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상승 모멘텀은 매우 한정적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진커구펀(金科股份 000656.SZ)은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SUNAC(融創中國 룽창중궈 01918.HK)이 진커부동산의 지분 16.96%를 40억위안에 인수, 2대주주로 올라설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진커부동산은 핵심 2선도시를 비롯, 중국 중서부, 장각 삼각주, 환발해만 등지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말까지 A주 종목 1305개가 투자 목적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규모는 5951억위안에 육박한다. 이중 부동산 자산 규모가 100억위안이 넘는 상장사는 12곳으로 집계됐으며, 금액으로 따졌을 때 ‘부동산 부자’ 1위는 중국평안(中國平安 601318.SH)이 차지했다.

이날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473억7800만, 2485억5400만위안을 기록해 양 시장 합계 거래대금은 3959억3200만위안에 달했다. 전 거래일 거래량 4173억5300만위안을 약간 밑도는 규모다.

시장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5일간의 A주 평균 거래대금은 3640억위안에 그쳤다. 2014년 11월 이래 최저 수준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8일 이후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총 8100억위안에 달하는 유동성을 순공급했다. 주간 기준 5개월래 최대 규모다.

한편 이날 중국은행간시장교역상협회는 은행간시장에 신용부도스와프(CDS) 거래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CDS는 부도가 발생해 채권이나 대출 원리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에 대비한 신용파생상품을 가리킨다.

홍콩거래소는 오는 10월 13일 선강퉁(선전-홍콩 주식 교차거래) 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설명회에는 리샤오자 홍콩거래소 총재와 보빙후이 선전거래소 중소판공사관리부 총괄 등이 참석해 연설 및 질의응답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차이푸증권은 오는 10월 1일 국경절 황금연휴를 앞두고 시장 관망세가 짙어졌다고 진단했다. 단기적으로 볼 때 미국 금리 동결 결정은 분명한 호재이나 관망세로 인한 거래량 부진이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9월 23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캡쳐=텐센트증권>
9월 19~23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간 흐름 <캡쳐=텐센트증권>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