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한국, 급성장 중국 상대로 지동원·이청용·구자철 골 '3-2 신승'... 오재석·장현수 백업 빛났다(월드컵 축구 최종예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 급성장 중국 상대로 이청용·구자철 골로 3-2승... 오재석·장현수 백업 빛났다(월드컵 축구 최종예선). <사진= 뉴시스>

한국, 급성장 중국 상대로 이청용·구자철 골로 3-2승... 오재석·장현수 백업 빛났다(월드컵 축구 최종예선)

[뉴스핌=김용석 기자]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은 이번에도 공한증을 확인시켰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17분 중국 왼쪽 골대를 벗어난 슈팅으로 몸을 풀기 시작했다. 소속팀에서 차분히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는 이청용은 오른쪽에서 기회를 열었고 중원의 구자철은 활발한 움직임과 절묘한 패스로 중국 수비진을 교란했다.

전반 19분 구자철의 송곳 패스를 받은 오재석이 쇄도하던 중 중국 수비수 장린펑에게 재치있게 프리킥을 얻어냈다. 손흥민은 문전 앞의 선수들을 목표로 오른발로 크로스를 날렸고 이 볼은 수비수 정쯔에 맞고 들어갔다. 이 골은 대한축구협회는 자책골로 기록한 반면 AFC(아시아축구협회)는 그 전에 지동원의 몸에 맞고 휘었다는 이유로 지동원의 골로 기록했다.

전반 23분 한국은 다시 흥분한 중국 선수의 반칙으로 프리킥을 얻었다. 이번에는 손흥민이 볼대 오른쪽에서 이상적인 각도로 롱슛을 날렸지만 지동원의 머리에 맞고 골대를 빗나가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0-1로 전반전을 마친 중국은 수비라인을 약간 올리며 만회골 작전을 펴 나갔다. 후반 5분 중국이 유리한 위치에서 골문 앞의 우레이에게 볼을 연결하는데 성공했지만 기성용에게 시야가 막힌 우레이는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후반 18분 이청용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지동원의 과감한 돌파로 얻어낸 찬스를 이청용이 골로 화답했다. 골대 왼쪽으로 돌진하던 지동원은 반대편 수비수 사이로 들어가는 이청용을 보고 환상적인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청용은 높이 점프하며 헤딩으로 2-0을 만들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어 2분뒤인 후반 21분 이번에는 손흥민과 구자철의 콤비가 3-0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왼쪽으로 돌진하며 수비진을 교란했고 직전 2-0골과 거의 비슷한 상황에서 반대편의 구자철을 보고 건네준 볼이 지동원을 거쳐 구자철의 발과 골대를 맞고 들어가 3-0을 만들었다. 두 번째골과 세 번째 골은 지동원-이청용, 손흥민-지동원-구자철의 호흡이 만들어 낸 완벽한 기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3-0으로 앞서 잠시 집중력이 흐트러진 사이 중국의 만회골이 나왔다. 후반 29분 위하이에게 첫실점을 한데 이어 후반 31분 하오준민에게 골을 허용했다. 하오즈민은 프리킥 찬스에서 절묘하게 골을 차냈다.

이후 슈틸리케 감독은 구자철 대신 황희찬을 투입하며 가라앉은 분위기에서의 전환을 모색했다.

각자 제자리에서 제몫을 다해준 빅리거들이 앞에서 끌고 나머지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며 뒤에서 떠밀어 거둔 값진 승리였다. 장현수는 스피드를 바탕으로 역습을 시도하는 중국 유일의 공격 옵션 우레이를 효과적으로 마크하며 단조로운 중국 공격의 맥을 끊었다.

A매치에 처음 데뷔한 오재석은 왼쪽에서 재치있고 저돌적인 플레이로 기존 대표 선수들과 완벽하게 융화되며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보였다.

손흥민은 기회가 올 때마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프리미어리거이자 챔피언스리거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중국은 전반적으로 개인기가 좋아진 선수들이 몇 명 눈에 띄었고 전반 초에는 이전과 다른 세련된 플레이도 간혹 눈에 띄었으나 수비에 집중하면서 오직 우레이의 빠른 발에 기대를 거는 단조로운 공격루트가 금새 한국 수비진에 들키며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전 한국이 3-0으로 앞서 느슨해진 틈을 타 2골을 성공시켰다.

중국은 아직은 공한증을 탈출하지 못한 모습이었으나 틈을 주면 언제 든 치고 올라 올수 있는 수준까지는 성장한 모습이었다. 최근 중국은 축구굴기(축구로 일어선다)를 목표로 중국 슈퍼리그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등의 구단 등을 대거 사들이며 탈바꿈을 도모하고 있다.

아시아의 맹주를 자처하는 한국이 유의해야 할 대목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7.0%[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만에 소폭 반등해 47.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집계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7.0%, 부정 평가는 49.2%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상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7.03 지난주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0.5%포인트(p) 오르고 부정 평가는 0.3%p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 부정 평가는 3주째 긍정 평가를 앞서고 있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내인 2.2%p다. '잘 모름'은 2.2%다.  리얼미터는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인 서남·충청·영남권 대규모 지역 투자 발표가 지지율 반등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다"면서도 "주가 급락과 고환율 등 체감 경기 악재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지난 2~3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0%(2.0%p↑), 국민의힘이 40.3%(1.7%p↓)를 기록했다. 또 개혁신당 3.0%,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6%, 기타 정당 3.7%, 무당층 6.5% 순이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0%p에서 2.7%p로 다소 벌어졌으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호남권을 비롯한 대규모 지역 투자와 산업 육성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중도층 표심을 흡수하면서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원 구성 대치와 지도부 내홍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호남권 대규모 투자 발표에 대한 강경 대응이 오히려 대구·경북과 보수층의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봤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0%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7-06 09:05
사진
홀란의 노르웨이, 브라질 잡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축구 괴물' 엘링 홀란의 왼발이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무너뜨렸다. 노르웨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루터포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을 2-1로 꺾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본선에 오른 노르웨이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반면 브라질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브라질의 '토너먼트 유럽 팀 잔혹사' 징크스도 이어졌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노르웨이는 전반 3분 만에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베르그가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넘긴 브라질은 전반 11분 마테우스 쿠냐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슈팅은 노르웨이 외르얀 뉠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뉠란은 방향을 정확히 읽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와 마르티넬리를 앞세워 노르웨이의 골문을 위협했다. 노르웨이는 외데고르와 홀란의 슈팅으로 맞섰으나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의기양양하게 팬들을 쳐다보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후반 들어 브라질은 엔드릭과 네이마르를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4분 엔드릭의 로빙 슈팅과 후반 17분 기마랑이스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번번이 뉠란 골키퍼의 벽에 가로막혔다. 탄탄한 수비로 버텨낸 노르웨이에는 해결사 홀란이 있었다. 후반 34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잡은 홀란은 후반 45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골문 구석을 찌른 완벽한 득점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브라질 선수들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홀란에게 멀티골을 허용한 뒤 낙담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은 대회 7호골 고지에 오르며 리오넬 메시, 킬리언 음바페와 함께 월드컵 득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브라질을 상대로 통산 5경기 무패(3승 2무)의 천적 관계를 입증한 노르웨이는 잉글랜드-멕시코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6 07: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