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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하반기 대졸공채 시작…한투證부터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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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이후 증권맨 지속 감소…합병 증권사들, 하반기 채용 미정

[뉴스핌=우수연 기자] 증권사들이 9월부터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다만 최근 증권사들이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몸집 줄이기'에 나서면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예년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신입공채를 실시해 온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하반기 신입공채 첫 스타트를 끊는다.

여의도 증권가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채용 규모는 100여명으로 예상되며, 올해도 김남구 부회장과 유상호 사장이 몇몇 대학을 방문해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오후 한양대를 시작으로 연세대(5일), 서울대(8일), 고려대(12일) 순이다.

응시원서는 이날부터 이달 23일까지 접수한다. 모집 분야는 지점·본사영업, 리서치, IT, 금융상품 기획·개발, 고객자산·기금운용관리, 해외사업지원, 재무 분야 등 다양하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5월부터 전형을 시작한 채용전제형 인턴 사원의 최종 면접을 앞두고 있다.

인턴으로 뽑힌 직원들은 지난 7월 한달간 인턴 업무를 체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종 평가를 받게된다. 해당 전형을 통해 작년에 70여명 수준의 신입사원을 선발했으며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채용을 예상하고 있다.

삼성증권의 경우 삼성그룹 대졸 신입공채 일정에 맞춰 하반기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그룹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그룹 채용사이트를 통해 '대졸 신입사원(3급)'의 원서를 접수한다. 삼성증권의 올 하반기 채용 규모는 미정이며 작년 하반기에는 60여명 가량을 선발했다.

매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하고 있는 키움증권도 올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채용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10월 중순 무렵 전형을 시작했으며 10명 남짓 선발했다.

아울러 인수합병(M&A) 이슈로 인해 신규채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한 증권사들도 많다. 이들 채용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증권사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애를 태우고 있다.

올 11월 합병을 목표로 하는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대우는 아직까지 하반기 공채 일정과 규모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미래에셋대우는 작년 하반기 대졸공채에서 42명을 채용한 바 있다.

KB투자증권과 합병 예정인 현대증권도 아직까지 하반기 공채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말 두자릿 수의 채용 전제형 인턴사원을 선발했다. 이들은 1년 동안의 심사를 거쳐 정규직 전환 여부가 결정된다.

우리투자증권과 합병 이후 첫 희망퇴직을 논의중인 NH투자증권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여부조차 정해진 바가 없다. NH투자증권은 합병을 진행한 2014년 이후로 신입공채를 시행하지 않았다.

국내 10개 증권사(NH·대신·미래에셋·미래에셋대우·삼성·신한·유안타·키움·하나·한국·현대) 연도별 임직원 채용 추이 <자료=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

한편, 신입·경력직을 포함한 증권사의 연간 채용 규모는 지난 2011년 이후로 꾸준히 감소세다. 다만 계약직 직원의 비중은 늘고 임원과 정규직 직원의 비중은 줄어들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10개 증권사(NH·대신·미래에셋·미래에셋대우·삼성·신한·유안타·키움·하나·한국·현대)의 작년 말 임직원 수는 3만611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4만4000명에 육박했던 지난 2011년보다 18%가량 내린 수치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합병 이슈가 있는 회사에선 구조조정부터 생각해야하고 신입보다는 경력직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한 구직자는 "회사들이 신입 정규직은 거의 뽑지 않고 뽑는다해도 고용이 불안정한 계약직 위주거나 경력직을 선호하는 것 같다"며 "도대체 어디서 경력을 쌓으라는 건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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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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