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하나금융 통합멤버십 '하나멤버스', 회원 500만 돌파

기사입력 : 2016년07월05일 15:00

최종수정 : 2016년07월05일 15:00

하나멤버스, 대만·중국·일본·태국 등으로 진출

[뉴스핌=이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하나멤버스'가 출시 8개월만에 회원 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이를 계기로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멤버스의 해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6월 27일 하나멤버스 회원이 5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를 계기로 대만·중국·일본·태국 등에 진출하겠다고 5일 밝혔다.

우선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일 대만 주요 민영은행인 타이신국제상업은행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와 타이신은행의 포인트 교환이 가능토록 했다. 상호 제휴처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

예를들어 하나멤버스 손님이 대만을 방문하면 타이신 은행 제휴처인 패밀리마트(Family Mart) 등에서 바코드 결제 및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타이신은행 손님은 한국 방문시 하나멤버스 제휴처인 GS25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나아가 하나금융그룹은 타이신은행과 하나멤버스와 연계된 공동 상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중국과 일본, 태국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하나멤버스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멤버스 500만 돌파를 기념해 각종 할인 이벤트를 오는 8월 말까지 진행한다. 선착순 10만명에게는 오는 11일부터 CGV1인용 팝콘세트 '싱글팩'을 1000머니로 할인해준다. 또 해외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신세계·신라인터넷면세점 1만원, 5000원 적립금 쿠폰을 제공하고, 주요통화 80% 환율우대쿠폰과 인천공항 내 식음매장 1만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 미래금융사업본부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규제개혁을 통해 하나멤버스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금융인프라 해외진출 적극 장려도 하나멤버스가 해외로 진출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우동량 타이신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4일 오후 타이베이시 타이신금융그룹 본사에서 대만 주요 민영은행인 타이신국제상업은행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