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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프리미엄 패션PB ‘쏘울’ 해외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16년07월03일 11:41

최종수정 : 2016년07월03일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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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대표 패션 박람회 ‘프리미엄 베를린 트레이드쇼’ 참가

[뉴스핌=강필성 기자] GS샵(대표 허태수)의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쏘울(SO,WOOL)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GS샵의 패셔네PB 쏘울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국제 패션박람회 ‘프리미엄 베를린(PREMIUM BERLIN) 트레이드쇼’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프리미엄 베를린 트레이드쇼’는 지난 2003년부터 유럽의 신흥 패션 수도 베를린에서 개최되고 있는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박람회다. 엄격한 사전 심사를 통해 선별된 브랜드만이 참여 가능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시장의 흐름에 맞춰 트렌디면서도 고품질의 컬렉션들을 소개해 유럽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패션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 행사에도 세계 20여개국 500여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언론 및 패션 브랜드의 최고 경영진과 패션관계자, 바이어 등 총 6만여 명 이상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GS홈쇼핑>

브랜드 론칭 5주년을 기념해 프리미엄 베를린 트레이드쇼에 참가한 쏘울은 전시기간 동안 호주 쏘울 전용 목장에서 생산된 메리노울을 비롯, 캐시미어, 알파카, 비큐나 등 세계 각지에서 선별한 프리미엄 소재로 만든 코트, 니트, 가디건, 바지 등 다양한 남녀 의류를 선보였다.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소재와 자연을 닮은 컬러, 베이직하면서도 클래식한 스타일의 쏘울 제품들은 호평을 받았다. 행사 기간 내내 쏘울의 부스에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방문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영국 니만 마커스, 프랑스 레클레어, 독일 아마존 등 유럽 주요 유통사 100여 업체와 수주 상담도 진행됐다.

프리미엄 베를린 트레이드쇼의 설립자이자 프리미엄 그룹의 오너 아니타 틸만은 “쏘울 제품들은 프리미엄 원단을 사용한 고품질에 매우 세련된 무드,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갖춰 세계 어느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없다”고 호평했다.

‘쏘울’은 지난 2012년부터 GS샵이 선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다. 최고 품질의 의류를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호주양모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호주 위제스퍼 지역에 쏘울 전용목장을 운영하며 최상급 ‘엑스트라 파인 메리노울’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다. 전용 목장에서 생산된 양모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이탈리아 명품소재처로 보내져 원사로 만들어지고 다시 국내로 들여와 김서룡, 김정은 등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들과 협업을 통해 완성된다.

이렇게 GS샵만의 독특한 3개국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된 쏘울은 홈쇼핑 의류는 저가의 소재를 사용한 패스트 패션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있으며 캐시미어, 타즈마니아 울, 비큐나, 알파카 같은 프리미엄 소재를 다양하게 발굴해 소재 특화 브랜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쏘울은 국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차이나 패션위크(CFW) 기간 동안 중국 베이징에서 GS샵과 중국 3대 홈쇼핑 후이마이가 공동 개최한 ‘GS샵 베이징 컬렉션’에 선보인 쏘울은 현지의 찬사를 받으며 후이마이 채널을 통해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또한 올해부터 이탈리아의 유명 쇼룸 ‘스튜디오 제타(Studio Zeta)’를 통해 유럽 유명 편집샵 등에 입점을 시작했다.

GS샵 김호성 부사장은 “쏘울이 세계 수준의 프리미엄 소재와 디자인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K-패션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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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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