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이번주 국내 증시는 글로벌 증시 반등과 기관 순매수 확대로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기관 및 외국인의 수급에 따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은 희비가 엇갈렸다.
코스피지수가 1.78% 상승한 반면에 코스닥지수는 0.11% 하락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증권, 보험, 은행 등 금융업종, 운수장비, 유통 등 대부분 섹터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에 의료정밀, 종이목재, 의약품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출처=펀드닥터> |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 )의 6월 2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51% 상승했다. 대형주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 중심으로 양호한 성과를 내면서 전체 펀드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대형주 비중이 높은 K200인덱스펀드가 1.94%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펀드 중 가중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뒤를 이어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도 각각 1.27%, 0.70% 상승했다.
한편 중소형주식펀드는 0.46% 상승하는데 그쳤다.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펀드도 각각 0.66%, 0.26% 상승했다. 절대수익추구형펀드는 혼조 양상을 나타냈으며, 채권알파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에 시장중립펀드는 소폭 하락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62개 펀드 중 1676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580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ETF인 ‘KODEX 증권’펀드가 5.39%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반면, 프랭클린템플턴운용의 '프랭클린중소형주자(주식) Class C-F'펀드는 같은 기간 0.22% 수익률을 기록해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가장 부진한 성과를 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