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CJ오쇼핑, 아이디어 중기 상품 ‘원터치클릭탭’ 방송

기사입력 : 2016년06월20일 14:20

최종수정 : 2016년06월20일 14:20

T커머스 거쳐 TV 생방송 진출까지…크라우드펀딩 2억원 받아

[뉴스핌=강필성 기자] CJ오쇼핑(대표 허민회)은 오는 22일 오후 2시 40분 중소기업 태주산업 ‘원터치클릭탭’의 론칭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원터치클릭탭’은 기존의 잡아 빼는 콘센트와 달리 코드를 한번 누르면 쉽게 빠지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태주산업은 이 눌러 빼는 기술력을 가지고 특허를 받았다. 원터치클릭탭은 제품의 안전에 신경을 많이 썼다. 콘센트 입구에 안전 슬라이드 커버가 장착되어 있어 먼지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화재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콘센트 양쪽 삽입구에 동시에 꽂을 때에만 열리는 기능이 있어 젓가락을 넣는 유아들의 안전사고도 방지 가능하다.

이러한 기능 외에, 디자인도 뛰어나다. 태주산업은 원터치클릭탭으로 지난 2014년 독일에서 열린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연이어 2015년에는 독일에서 개최된 아이디어제품 전시회에서 1등인 금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디자인 인정을 받았다. USB 장착도 부분도 있어 유용성도 높였다.

이번 22일 CJ오쇼핑 론칭 생방송에서는 ‘원터치클릭탭’ 4구(3m, 1.2m), 3구(1.5m), USB 3구(1.5m), 1구 미니클릭탭의 총 5종 구성이 5만9900원에 판매된다.

<사진=CJ오쇼핑>

태주산업의 ‘원터치클릭탭’은 CJ오쇼핑의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무료방송 ‘1사1명품’을 통해 발굴된 제품이다.

CJ오쇼핑은 작년 9월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중기 제품 상담회에서 ‘태주산업’의 ‘원터치클릭탭’ 제품을 처음 만났다. 이렇게 발굴된 ‘원터치클릭탭’은 지난해 12월 말 1사1명품 방송에서 30분 동안 1000개 이상 판매되며 매진을 찍는 놀라운 실적을 보여줬다. 1사1명품이 이른 아침시간에 녹화방송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500개면 잘 나갔다고 여겨지는 상황에서 1000개가 넘게 판매될 줄은 아무도 예상을 못했다.

무료방송을 통해 시장가능성을 검증 받은 태주산업은 이후 T커머스 방송을 진행했고, T커머스 방송에 진출해서도 계속 좋은 실적을 보여줬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후 결국 이번에 TV홈쇼핑에서 생방송을 진행하게 됐다.

태주산업은 CJ오쇼핑 무료방송이 나간 직후인 지난 1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제품 개선을 위한 2억원의 펀딩을 받기도 했다. 6월 초에는 중소기업 경제사절단에 선정되어 프랑스 비즈니스 상담회에도 참가했다. 이 상담회에 참여한 독일QVC 홈쇼핑에서 ‘원터치클릭탭’에 관심을 표명해 제품 수출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CJ오쇼핑을 통해서도 터키 홈쇼핑 진출을 타진 중이다.

CJ오쇼핑 CSV경영팀 신혜진 팀장은 “CJ오쇼핑이 중소기업과 농가의 판로지원을 위해 무료방송을 시작한지 만 9년이 넘었고 누적방송시간만 해도 1천시간을 넘겼다”며, “무료방송이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오쇼핑은 중소기업을 위한 무료방송 ‘1사1명품’을 2012년부터 진행해 오며, 태주산업 외에도 에어비타, 짜드림, 쿠닝 등 중소기업 성공사례를 여럿 만들어왔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