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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도 피해갈 중국증시 12개 종목. 폭락속 신고가 눈길

기사입력 : 2016년06월17일 11:35

최종수정 : 2016년06월17일 11:35

정부기금 집중보유, 천사재료·과태전원·소천아A·정태신재·선봉전자

[뉴스핌=이지연 기자] 단오절 휴장(9일과 10일) 이후 중국증시는 줄곧 불안정한 장세를 연출했지만 정작 빅 이벤트인 MSCI 신흥국 지수 편입 불발에는 되려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 MSCI 발표날이었던 지난 15일 중국증시에서는 총 26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중 상장 1년 미만의 미배당 종목을 제외한 12개 신고가 종목 가운데 5개를 ‘국가대표팀’인 중앙회금공사가 보유하고 있었다.

중국 증권 전문매체 증권일보(證券日報)는 지난 15일 26개 종목의 주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중 14개는 상장 1년 미만의 미배당 종목(차신주, 次新股)이라고 소개했다.

차신주 종목 14개를 제외한 나머지 12개 신고가 종목은 ▲정태신재(鼎泰新材 002352.SZ) ▲중통객차(中通客車 000957.SZ) ▲당승과기(當升科技 300073.SZ) ▲과태전원(科泰電源 300153.SZ) ▲천사재료(天賜材料 002709.SZ) ▲오양순창(澳洋順昌 002245.SZ) ▲억위이능(億緯鋰能 300014.SZ) ▲선봉전자(先鋒電子 002767.SZ) ▲리아덕(利亞德 300296.SZ) ▲소천아A(小天鵝A 000418.SZ) ▲화제고분(華帝股份 002035.SZ) ▲노판전기(老板電器 002508.SZ)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지난 1분기 기준 정책성 투자기관으로 구성된 국가팀의 회금공사(中央匯金資產管理有限責任公司)가 10대 주주로 있는 종목은 ▲천사재료 ▲과태전원 ▲소천아A ▲정태신재 ▲선봉전자로 나타났다. 이 종목들이 모두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회금공사는 총 3억6400만위안 가량의 수익을 내게 됐다.

아울러 지난 15일 12개 종목 중 8개 종목에 대규모 자금이 순유입 됐다. 순유입 규모 1억위안 이상의 종목은 천사재료(약 5억1342만위안), 당승과기(약 1억4720만위안), 중통객차(약 1억1751만위안)로 나타났다.

이 밖에 억위이능(약 6501만위안), 리아덕(약 2380만위안), 과태전원(약 2308만위안), 선봉전자(약 1443만위안), 화제고분(약 532만위안)에 비교적 많은 자금이 순유입 됐다.

한편 12개 신고가 종목은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우선 과반수 이상인 10개 종목이 중소판, 창업판(차스닥)에 상장돼 있다. 중소판과 창업판에는 첨단 IT 기술 문화 미디어 등 신산업과 성장주가 대거 포진해 있다.

다음으로 12개 가운데 5개 종목이 신에너지차, 리튬 전지, OLED 등 테마주에 속해있었다. 오양순창, 당승과기, 억위이능, 과태전원, 천사재료가 여기에 속한다.

15일 기준 11개 종목이 수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낸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정태신재는 11 거래일 연속 올랐으며, 노판전기, 오양순창의 연속 상승세도 각각 4거래일, 3거래일간 이어졌다. 이중 정태신재와 과태전원은 16일에도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주가가 10% 이상씩 오르기도 했다. 아울러 11개 종목 중 노판전기, 화제고분, 소천아A 등 3개 종목이 가전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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