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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중소·중견기업 여의도 모여 '투자 유치'

기사입력 : 2016년05월19일 11:15

최종수정 : 2016년05월19일 11:15

디엔에프 등 17개사 25일 IR 컨퍼런스 개최

[뉴스핌=황세준 기자] 반도체 중소·중견기업이 서울 여의도에 모여 투자자를 찾는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오는 25일 여의도 미래에셋대우빌딩에서 '2016 반도체 IR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우수 중소·중견 반도체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비상장기업 8개사, 코넥스기업 1개사, 상장기업 8개사 등 총 17개사가 참여한다.

비상장기업은 ▲디엠비테크놀로지 ▲리딩유아이 ▲아이언디바이스 ▲에피르 ▲엠앤앤에이치 ▲유우일렉트로닉스 ▲코미코 ▲파워보이스 등이다.

코넥스기업으로는 자비스가 참여하고 상장기업은 ▲디엔에프 ▲램테크놀러지 ▲세미콘라이트 ▲아이에스시 ▲영우디에스피 ▲주성엔지니어링 ▲테스 ▲테크윙 등이 참여한다.

기업들은 벤처 캐피탈리스트, 신기술 금융투자자, 사모투자전 문회사(PEF),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을 상대로 기업설명회와 개별 투자미팅을 진행한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무는 "“반도체 IR 컨퍼런스로 금융 투자자들에게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 관심도를 높히고 투자 유치를 활성화 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활력과 선순환을 꾀할 것”이라고 전했다.

협회는 향후에도 반도체 IR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나 투자의 기회를 잡지 못한 내실있는 반도체 기업과 투자자들 간 연결고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협회는 올해 3월부터 '반도체 투자 포럼’과 ‘반도체 금융 포럼’을 운영 중이다.

‘반도체 투자 포럼’은 국내외 벤처캐피탈, 신기술 금융투자 및 사모펀드 심사운용역들에게 시장 전반과 최근 기술 동향 등을 공유하고 우수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자금 유치를 활성화 하기 위한 목적이다.

‘반도체 금융 포럼’은 반도체·ICT 분야의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 등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자본력이 부족한 기업들에게 투자 받기 위한 절차와 방법, 세제, 최근 투자동향 등 금융 지식을 알려주는 자리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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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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