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올해 1분기에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365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대출 등을 통해 얻은 이자부분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2692억원을 냈다. 같은 기간 수수료 등을 통해 얻은 비이자부분 수익은 80.2% 감소한 54억원을 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
이밖에 기타영업부분 수익은 대출채권 매각이익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 매매이익의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0% 감소한 70억원을 냈다.
판매와 관리비는 임금상승 및 재세공과의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2112억원이 들어갔다.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220억원이다.
박진회 은행장은 "한국씨티은행의 1분기 실적은 계속해서 어려운 외부환경과 내부적으로는 소비자금융사업의 변신을 위한 과도기 과정이 반영된 결과"라며 "지속적으로 수익성이 있는 성장을 위해 더 간결하고, 더 안전하며, 더 우량한 은행이 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