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News

속보

더보기

유가 50% 랠리, 석유업체 파산 막기 역부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은행권 신용라인 축소 및 회사채 발행 막혀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지난 2월 저점 대비 국제 유가가 30% 이상 랠리했지만 파산 위기에 몰린 석유 업체들을 구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45달러 선에 안착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한계 상황에 몰린 기업들의 파산 신청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13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에만 펜 버니지아와 린 에너지, 샤파렐 에너지 등 3개 업체가 파산 보호 신청을 냈다. 이들 업체의 채무액은 총 110억달러에 이른다.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크리스티 근방 유전 <출처 = 블룸버그통신>

 지난해 이후 북미 지역 석유가스 및 유전 서비스 업체의 파산 신청은 130건으로 집계됐다. 신고된 채무액은 440억달러로 집계됐다.

에너지 섹터의 기업 파산과 디폴트는 점차 늘어나고 있고, 이 같은 추이는 단시일 안에 반전을 이루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샌드릿지 에너지와 브라이트번 에너지 등 최소 4개 업체는 디폴트가 임박했고, 채무액이 총 80억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배럴당 30달러까지 밀렸던 국제 유가가 50% 뛰었지만 기업 파산에 제동을 걸지는 못했다는 얘기다.

유가 상승에도 은행권의 여신 규제가 오히려 강화되고 있고, 유동성 위기에 처한 기업들은 자본시장에서도 자금 조달이 막혔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산 매각마저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관련 업체들의 위기 수위가 점차 높아지는 실정이다.

짐 채노스 키니코스 어소시어츠 대표는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북미 지역 석유 업체들의 비즈니스 모델은 경제적이지 않다”며 “유가가 배럴당 80~90달러까지 오른다 하더라도 기업의 상황이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은행권의 시각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유가 반등에도 에너지 섹터에 대한 신용라인을 날로 축소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W&T 오프쇼어는 약 15억달러의 부채는 떠안은 상황에 지난 3월 신용라인이 3억5000만달러에서 1억5000만달러로 대폭 축소됐다.

콘아처 오일 앤 가스도 마찬가지 상황. 회사 측은 디폴트를 모면하기 위해 잰걸음을 하는 한편 파산 보호 신청을 낼 계획을 채권 은행단에 밝힌 상황이다.

투자은행(IB) 이코노미스트는 재무건전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기업들은 유가가 배럴당 50달러에 안착할 경우 일정 부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손실 리스크가 완화되는 한편 유동성 흐름 역시 나아질 것이라는 얘기다. 이를 통해 파산과 디폴트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근본적인 유동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은행권 신용라인과 회사채 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 창구가 열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서비스 업체들이 유가 상승의 반사이익을 비교적 재빠르게 취할 수 있는 데 반해 생산 업체들은 대응이 느릴 수밖에 없어 유가 반등에 따른 명암이 사업 영역별로 차별화 될 것이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