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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의 '혁신'… 신한금융그룹 1등 디지털금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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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혁신으로 디지털금융 체제 변신"

[뉴스핌=한기진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1등 디지털금융을 향해 뛰고 있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올해는 창조적 혁신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것이 신한인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역설한 뒤, 디지털금융 체제로 변신하고 있다.

올해 초 기존 지주회사 내 스마트금융팀을 디지털전략팀으로 격상시키고 인원을 대거 충원했다.

개편된 ‘디지털전략팀’은 원래 업무인 디지털금융에 대한 리서치와 신사업 발굴 추진 기능을 강화하고, 그룹사의 신사업 및 제휴 추진에 대한 그룹의 총괄 부서로서의 역할을 한다.

신한은행은 디지털뱅킹그룹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했으며, 신한카드 또한 미래사업부문을 신설하는 등 신한의 전 그룹사들도 디지털 전략 실행을 위한 사전 조직 개편을 완료했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올 초 신한경영포럼에서  "창조적 혁신을 통해 디지털시대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자고 주문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 핀테크 기업과 협업, 신한퓨처스랩 각광

구체적인 변화를 살펴보면 핀테크 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출범한 신한퓨처스랩이 눈에 띈다.

신한퓨처스랩은 금융사가 핀테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과 투자를 제공하고, 핀테크 기업은 이를 토대로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기술과 금융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모델’로 시장에서 그 가치를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지난 3월 신한퓨처스랩 2기에 참여할 기업 선정을 마치고, 현재는 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 들어갔다. 총 16개사가 참여해, 작년 1기에 선정된 기업이 주로 P2P대출, 블록체인, 외환송금의 기술을 가진 7개사였던 것을 감안하면 그 규모가 두 배 이상 커졌다.

특히, 2기에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월드모바일콩그래스 (MWC)’에서 주목을 받은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온오프라인연계(O2O) 등 다양한 핀테크 기술을 가진 업체들이 선정됐다.

◆ 핀테크 접목한 써니뱅크, 해외서도 인기

모바일 전문은행 ‘써니뱅크’도 주목 받는다. 기존 모바일뱅킹과는 차원이 다른, 국내 모바일 전문은행의 본격적인 시작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비대면 실명확인이 적용돼 신한은행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타행인증서나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해 환전, 신용대출, 해외송금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생체인증 국제표준(FIDO)에 따른 지문인증방식을 도입해 이용편리성을 강화하고, 국내 최저수준의 환전수수료와 신한은행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송금으로 송금수수료를 획기적으로 줄여 고객의 금융이용 혜택도 강화했다.

써니뱅크는 국내 뿐만 아니라 베트남에도 동시 출범한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으로, 지난 12월 출범 이후 베트남 현지 고객 2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 무인 점포 시대를 시작하는 디지털키오스크

창구 업무 시스템도 디지털금융을 도입하면서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

작년에 선보인 신한은행 ‘디지털키오스크’는 기존의 한정된 업무를 제공하는 ATM기기와는 차원이 다른 무인 셀프뱅킹을 실현한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영업점 창구업무의 90%에 해당하는 107가지 업무를 무인체계로 이용할 수 있게 됐고, 고객이 창구에서 대기하거나 영업시간으로 인한 이용불편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비대면 실명인증 방식이 적용돼 계좌 개설 및 각종 카드 발급이 가능하고, 손바닥정맥정보를 활용한 인증방식을 적용해 계좌나 카드 없이도 입출금이 가능다는 등 점에서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로 평가된다.

◆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신한 앱카드

카드부문에서도 신한카드는 올해 모바일 플랫폼 얼라이언스(MPA, Mobile Platform Alliance)라는 전략을 수립하고, 간편결제•금융•생활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각종 모바일서비스를 고객에게 실시간 제공하기 위한 파트너를 확대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MPA 제휴 서비스를 앱카드와 연동해 고객 편의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앱카드 고객을 지속 확대해 나가, 신한 앱카드를 온오프라인 연계(O2O, Online to Offline)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자산관리서비스 확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한 자산관리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시장 환경에 적합하고 고객 성향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 위해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자산관리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데이터앤애널리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탑재한 펀드추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시장에 대다수의 로보어드바이저 업체가 일부 ETF를 중심으로 자산배분을 하고 있는데 반해, 신한은행은 펀드, 예적금, 파생상품 등 국내 금융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다양한 금융 상품을 추천할 수 있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임.

신한금융투자는 로보어드바이저 랩어카운트 상품인 ‘신한명품 밸류시스템 자문형 로보랩’을 4월 출시했다.‘신한명품 밸류시스템 자문형 로보랩’은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랩어카운트 상품으로, 개인별 투자성향을 측정해 현재 시장 상황과 개인별 투자성향에 따라 자산을 배분하고 매매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로보어드바이저 랩어카운트 상품은 기존 자문형 랩 대비 낮은 운용 보수와 가치투자기반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여, 고객들이 편안하게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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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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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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