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인도 증시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큰 변동성 속에서 투자자들은 곧 시작될 기업실적 발표로 관심을 옮겼다.
인도 뭄바이 증권거래소<사진=블룸버그통신> |
6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지수(S&P BSE SENSEX)는 전 거래일보다 17.04포인트(0.07%) 오른 2만4900.63에 마감했다.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 지수(S&P CNX NIFTY)는 11.15포인트(0.15%) 상승한 7614.3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인도중앙은행(RBI)의 기준금리 인하를 본 시장 참가자들은 이제 기업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아시카 주식 중개의 파라스 보트라 주식 리서치 부대표는 블룸버그에 "RBI 이벤트는 끝났고 다음 시장 트리거는 기업실적이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기업실적이 회복됐는지, 아니면 실적 회복이 다시 지연되는지에 관심이 있으며 그 때까진 관망 상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철강회사 타타스틸은 5.24% 뛰었으며 자동차업체 타타모터스와 제약사 루핀도 각각 1.81%와 1.54% 상승했다. 반면 악시스은행과 인포시스는 각각 1.71%, 1.44% 내렸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