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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처 대세는 인니"…인도 꺾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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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문제 '양호'…통화완화 여력도 높아

[편집자] 이 기사는 03월 22일 오후 2시4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올 들어 인도보다 인도네시아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러브콜이 뚜렷하게 증가해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도와 인도네시아는 모두 2014년에 새 정권이 들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었다. 특히 인도는 경기둔화를 겪는 중국을 대신해 세계 경제의 성장 엔진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다.

다만 최근 들어서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자들의 편애가 짙어지는 분위기다. 최근 인도네시아가 주식과 통화를 비롯한 주요 자산에서 인도보다 월등히 높은 수익률을 내는 상황이 이를 방증한다. 

◆ 투자자 인니 '편애' 현상 두드러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주가지수는 21일(현지시각) 현재 연초대비 6.4% 상승해 인도 센섹스지수의 5.1% 하락을 가볍게 넘어섰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가치도 달러대비 4.8% 상승해 같은 기간 인도 루피화의 0.6% 하락보다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최근 5년간 자카르타종합주가지수(노란색)와 센섹스지수(파란색) 추이 <사진=블룸버그통신>

달러로 표시된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두 국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아이셰어즈 MSCI 인도네시아 ETF(종목코드: EIDO)는 연초대비 14.9% 상승한 반면 아이셰어즈 MSCI 인도 ETF(종목코드: INDA)는 3.6% 하락하며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국채에 대한 선호도 역시 압도적으로 높았다. 올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인도네시아 국채 보유액은 무려 596조루피아(52조9844억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 들어 순유입된 외국인 투자자 자금 규모도 27억달러(약 3조1447억원)에 이른다.

이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올해 총 세 번에 걸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p) 낮춘 가운데 나타난 성과라 더 예상 밖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통상적으로 기준금리 인하는 외국인들 투자자들 입장에서 해당 국가 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도를 낮추는 재료이기 때문이다.

홍콩 투자은행 CLSA의 라지프 말리크는 이처럼 인도보다 인도네시아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이유를 ▲대외부채 규모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실시 여력 ▲미국 금리동결에 대한 민감도 등 3가지 요인을 들어 설명했다. 

◆ 부채 부담 낮고 정책 여력 풍부

우선 인도는 중국처럼 대규모 부채 문제를 떠안고 있는 반면, 인도네시아는 그런 문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이 꼽혔다.

인도의 대외부채는 작년 3월 말 현재 1810억달러로, 2005년의 260억달러에서 약 7배로 크게 늘어났다. 인도 기업들이 해외에서 빌린 자금이 급증한 것이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문제는 루피화가 약세를 보일 경우 그만큼 인도의 부채 부담이 악화된다는 점이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달러당 루피화 가치가 1% 하락하면 인도에서 부채비율 기준 상위 500대 기업은 영업이익이 0.19% 줄어든다고 분석했다.

인도네시아 역시 3년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해외부채 규모가 460억달러로 외환보유액(960억달러)의 절반에 가깝지만,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등 다른 신흥국에 비해서는 만기부담이 덜한 것으로 평가된다.

인도네시아 CPI와 기준금리 추이 <자료=국제금융센터>

라지프 말리크는 또한 인도네시아는 인도에 비해 중앙은행이 경기부양을 위해 통화 완화책을 실시할 여력이 더 많다고 진단했다. 

인도네시아는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최근 수개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됐다. 인도네시아는 이달 물가상승률이 4.42% 수준이다. 다수 해외기관들은 올 한 해 동안 인도네시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중앙은행의 목표 범위인 3~5% 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기준금리가 6.75%로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앙은행이 추가 인하를 실시할 여력이 상당하다는 분석이다.

라지프는 인도네시아가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를 5.5%로 1.25%p 낮출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으며, 씨티그룹도 현재 인도네시아 기준금리와 CPI 상승률이 300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 차이를 보여 금리인하 가능성이 50%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관련 해외 IB들의 금리인하 폭과 시기 전망 <자료=국제금융센터>

반면 인도는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여력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인도 중앙은행은 이미 작년에 기준금리를 125bp 낮췄었다. 또 인도는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5.18%로 여전히 높은 데다, 인도 기업들의 부채 규모도 급증해 금리인하에 걸림돌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라지프는 만약 인도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를 단행한다면 다음 달에 실시될 것이며, 금리인하 횟수도 한 번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긴축 일정을 늦춘 것이 인도보다 인도네시아 통화에 긍정적 효과를 준 것도 인도네시아 자산의 매력도를 높이는 요소다. 

앞서 연준은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친 후 올해 금리인상 예상 횟수를 종전 4번에서 2번으로 줄인다고 밝혔다. 연준이 이같이 발표한 후 루피아 가치는 달러대비 0.84% 상승한 반면 루피는 보합권에 그쳤다.

해외 IB들의 올해 인도네시아 성장률 전망치 <자료=국제금융센터>

이에 따라 말리크는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5.1%에서 5.3%로 높였다. 이는 인도의 성장률 전망보다는 다소 낮지만, 말리크는 "성장의 폭보다는 방향성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인도가 7.5%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은행과 일본 노무라증권은 올해 인도 성장률을 7.8%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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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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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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