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차익실현 매물 출회 압력
상하이 등, 전인대 경기 부양책 기대감
[뉴스핌= 이홍규 기자] 7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 증시가 홀로 하락하고 있는 반면, 중화권 증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닛케이225평균지수 <자료=닛케이닷컴> |
이날 일본 증시는 지난 금요일, 나흘째 상승한데 따른 피로감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가 아래를 향하고 있다.
오전 11시 24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0.39% 하락한 1만6948.22엔을 기록하고 있다. 토픽스(TOPIX)지수는 0.79% 내린 1364.46엔을 지나고 있다.
1만7000선을 하회하며 출발한 닛케이 지수는 장 중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하지만, 달러/엔 환율이 다시 오르면서 하락폭을 축소하는 모습이다.
중국 증시는 지난 5일 정부가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에서 재정적자 확대를 시사하면서 경기 부양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0.96% 상승한 2901.7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2.65% 급반등한 9789.26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 지수도 0.77% 오른 3117.82포인트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0.43% 상승하며 문을 연 중국 증시는 장 중 1%가 넘는 상승폭을 보였다.
홍콩과 대만 증시도 함께 뛰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0.40% 상승한 2만257.2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기업지수인 H지수도 1.76% 오른 8708.28 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보다 0.46% 상승한 8683.31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