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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중기특화 IB에 '크라우드펀딩 실적' 고려"

기사입력 : 2016년02월23일 18:48

최종수정 : 2016년02월23일 18:48

[뉴스핌=이광수 기자]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선정에 있어 각 사의 크라운드펀딩 실적이 주된 평가 기준으로 반영된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선정 과정에서 크라우드펀딩 실적을 중요한 평가 요소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온라인 펀딩 실적을 평가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23일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중기특화 금융투자회사 제도 관련 설명회가 열렸다. <사진=이광수 기자>

정 부위원장은 이날 열린 '중기 특화 금융투자회사 제도 설명회'에서 "중기 특화 증권사가 새로운 금융 수단을 적극 활용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중기 특화 금융투자회사 제도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업금융업무에 특화된 중소형 증권사를 육성해 중소·벤처기업의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일환이다. 

정 부위원장은 "이번에 선정되는 금융투자회사들이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과 정책 금융기관을 통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평가 기준에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비중이 2대 8로 돼 있다.다만  시장의 발전상황과 개선상황등에 따라 비율이 다소 조정될 수 있다.   

정량평가 기준으로는 코넥스 시장 지정자문인 수행 실적과 중소·벤처기업 기업공개(IPO)주관 실적, 중소·벤처기업 투자펀드 운용 등이 포함된다. 

정성평가 기준으로는 전문인력과 내부통제 방지 장치, 시장 참여 의지 등을 살핀다. 특히 시장참여 의지를 높은 비중(50%)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인센티브 방안으로는 산업은행과 성장사다리펀드가 조성하는 펀드 운용사 선정시 우선시하는 방안, 한국증권금융의 담보대출의 한도와 기간, 금리 등을 완화해 주는 것 등이 있다. 

그는 중기 특화 증권사의 정착을 위해선 선정작업 만큼이나 사후관리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부위원장은 "선정 이후에도 중간평가를 실시해 실적이 미흡한 회사에 대해서는 적극 교체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중기 특화 증권사에 15개사가 뛰어든 상황이고 5곳 안팎이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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