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무역수지 4062억위안 흑자 '불황형'
[뉴스핌= 이홍규 기자] 1월 중국이 다시 불황형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이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수입 감소폭이 두 자릿수에 달할 정도로 강했다.
최근 5년 중국 달러화 기준 무역수지 <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
15일 중국 해관총서는 1월 중국 수출이 위안화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6.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지난해 12월에는 2.3% 증가했다.
1월 수입은 14.4% 감소해 12월 4.0% 감소에 비해 감소폭이 컸다.
1월 위안화 기준 무역수지는 4062억위안을 기록해 12월 3821억위안보다 늘어났다.
달러 기준 수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달러화 기준 중국 1월 수출입이 각각 작년 같은달과 비교해 1.9%, 0.8% 감소한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