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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16연사 DSLR '1D X Mark II' 4월 출시

기사입력 : 2016년02월02일 14:30

최종수정 : 2016년02월02일 14:30

2020만화소 풀프레임 이미지센서 탑재 최상위 기종

[뉴스핌=황세준 기자] 캐논이 16연사 기능의 DSLR 카메라 '1D X Mark II'를 오는 출시한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새로운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1D X Mark II'를 오는 4월 국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가격은 미정.

회사측에 따르면 신제품은 5년 전 나온 EOS-1D X의 후속 모델이다. 초당 최대 약 16장의 연사 기능과 4K 60p 영상촬영 성능을 갖춘 캐논 플래그십 중에서도 최상위 모델이다.

'1D X Mark II'는  사진 전문가는 물론 전문가 영역에 들어서려는 하이 아마추어, 영상 제작분야의 프로 등 고사양의 성능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이미지센서는 2020만 화소의 35mm 풀프레임이다. 캐논은 새로운 이미지 센서 기술로 영상처리엔진 디직 6+(DIGIC 6+)를 2개 사용한 '듀얼 디직 6+(Dual DIGIC 6+)'를 탑재했다. 

듀얼 디직의 빠른 처리속도가 16연사를 가능케 한다. 셔터 내구성은 약 40만회다.

또  이 제품은 상용 감도 ISO 100~51200을 지원하고 최대 50~409600까지 확장 감도를 지원해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고화질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EOS-1D X Makr II <사진=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아울러 EOS 시리즈 최초로 '디지털 렌즈 최적화' 기능을 카메라에 탑재해 캐논의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인 'DPP(Digital Photo Professional)'에서만 가능하던 렌즈의 잔존 수차와 회절 현상을 카메라 내에서 직접 보정한다.

이와 함께 4K 60p로 촬영한 고품질 영상을 손쉽게 카메라에서 스틸 이미지로 바꿀 수 있는 '4K 프레임 추출(4K Frame Grab)' 기능을 탑재했다. 

동시에 신제품은 '61점 고밀도 레티큘러 AF II' 시스템과 'AI 서보 AF III 플러스'를 탑재해 움직이는 피사체에 대한 초점 정밀도를 높였다.

이밖에 카메라 본체는 재질은 마그네슘 합금이다. 카메라 내부에는 방열 구조 설계가 적용됐다.  GPS를 내장하고 있어 촬영 위치와 시간을 사진과 함께 저장한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1D X Mark II는 캐논 EOS 시리즈의 기본 콘셉트인 '쾌속·쾌적·고화질'의 성능에 혁신적인 광학 기술력을 모두 응집한 세계 최고의 플래그십 DSLR"이라고 소개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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