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설연휴 방송] MBC 설특집, 여행·쿡방·타임워프 예능 '파일럿 자신감'…'아육대·듀엣가요제'도 출격

기사입력 : 2016년02월06일 08:01

최종수정 : 2016년02월06일 09:08

[뉴스핌=양진영 기자] 전통의 파일럿 강자 MBC가 2016 설 연휴에도 각양각색의 새 예능을 선보인다. '아육대' '듀엣가요제'는 지난 시즌에 이어 재편성되며 명절 특집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는 모양새다. 

MBC는 6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특집 프로그램으로 쿡방부터 음악, 여행, 복고를 아우르는 다양한 예능을 내놓는다. 과거 큰 사랑을 받았던 '이경규의 몰래카메라'를 새로운 포맷으로 만나는가 하면, 타임워프 소재를 차용해 미래를 들여다보는 '미래일기'라는 파일럿 프로그램도 시도한다.

◆ 뉴 포맷+익숙한 얼굴의 콜라보…올해도 든든한 '파일럿 예능'
먼저 지난해를 뜨겁게 달군 '쿡방 열풍'에 이경규가 숟가락을 얹는다. 이경규는 앞서 "쿡방 탓에 예능인이 설 자리가 없다"고 불평했지만 이번 MBC 파일럿을 통해 '먹방'에 나선다. 이경규와 함께 문희준, 신봉선, 샘해밍턴, 김상혁 등이 출연하는 ‘이경규의 요리원정대’에는 레이먼킴, 이혜정, 유희영, 이산호 등 스타셰프들도 등장할 예정. 6일 오전 7시55분에 1부, 7일 오전 8시에 2부를 방송할 예정이다.

'마이리틀텔레비전'으로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예능에 접목해 재미를 본 MBC. 이번엔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아바타 여행'을 기획했다. 7일 밤 11시15분 방송되는 파일럿 예능 '톡하는대로'에서는 유세윤, 차오루, MC그리, 윤계상, 권율 등이 출연해 네티즌들의 댓글대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여행을 떠난다. 7일 밤 11시 15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경규는 이번 설 MBC 파일럿에 두 차례나 얼굴을 내민다. 이경규와 노홍철, 이특은 MBC 설특집 '몰카배틀-왕좌의 게임'에 출연한다. 과거 '이경규의 몰래카메라'의 향수를 자극함과 동시에 '몰카 배틀'이라는 새 형식을 얹었다. 이후 걸스데이 민아와 이특의 열애설을 빙자한 몰래카메라에 혜리가 깜짝 놀랐다는 예고가 공개되기도 했다. '몰카의 귀환'이라는 반가운 소재와 지난 추석 MBC 복귀를 시도했던 노홍철의 두 번째 등장이라는 데 기대가 쏠린다. 9일 밤 8시 30분에 베일을 벗는다.

또 하나의 파일럿 '미래일기'는 시간 여행자가 된 연예인이 원하는 미래의 특별한 하루를 정해 살아보는 시간여행 버라이어티. 최근 각종 영화나 드라마에 많이 등장하는 타임워프를 예능에 접목시킨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축구 스타 출신 스포츠 캐스터이자 예능인(?) 안정환은 스스로가 예상하는 미래의 자신으로 변신해 하루를 살아보며 느낀 점을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8일 밤 8시 30분 방송.

◆ 전통의 강자 '아육대'·한번 더 '듀엣가요제', 명절 특수 누릴까
올해도 어김없이 '아육대'는 찾아온다. 벌써 몇해째 명절을 책임지는 MBC의 효자 프로그램 'MBC 설 특집 2016 아이돌스타 육상·풋살·양궁 선수권대회'는 벌써 지난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녹화를 마쳤다.

육상, 풋살, 양궁, 씨름 최고의 '체육돌'을 가리게 될 이번 대회에서는 풋살 강자 비스트 윤두준, 엑소 시우민, 걸그룹의 양궁 최강자 대결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 씨름 경기 오프닝에는 '전해라' 열풍의 주인공 가수 이애란이 출연한다. '아육대'는 9과 10일, 양일간 오후 5시 45분에 방송된다.

8일 오후 5시 45분 방송되는 'MBC 듀엣가요제'는 국내 최정상 가수들과 일반인이 함께 파트너가 돼 꿈의 듀엣 무대를 만드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추석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후 약간 달라진 포맷으로 돌아온다. 성시경, 유세윤 진행으로 버즈 민경훈, EXID 솔지, 에이핑크 정은지, 정준영, 홍진영, 마마무 휘인이 출연하며 장르 면에서 변화를 줬다. 

'듀엣가요제'의 경우 두 차례의 파일럿을 거쳐 정규 편성행 티켓을 쥘 지, 혹은 '아육대'처럼 명절 특집으로 완전히 자리잡을지 주목된다. 명절 특집으로 출발해 장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누려온 '우리 결혼했어요' '나 혼자 산다'의 예능 수명이 다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새로 출격하는 이경규의 쿡방, 돌아온 몰래카메라, 아바타 여행 예능이 받아들 성적표 역시 방송계가 주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MBC]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